의왕시의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최근 주요 사업장 및 취약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전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은 지난 17일 고천동에 건립중인 고천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공사현장, 오전 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 왕송고가교~의왕역 간 도로 식생옹벽 복구공사현장, 제2 경인연결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해빙 후 지반상태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방지 조치와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공사관계자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고천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공사현장에서는 주민불편 최소화 등을 강조했으며 부곡동 식생옹벽 공사장은 안전사고 예방 주민통행불편 해소와 미관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오전 마구역 현장은 공사현장 주변 지역 피해방지를 위한 흙막이공 시공철저, 현장 진출입로를 비롯해 임시 우회도로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구했다. 전 의장은 현장방문 과정에서 주민의견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아랍에미리트 국립재활센터,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방문

UAE NRC(아랍에미리트 국립재활센터)방문단이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을 방문했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기선완 이사장과 함께 방문한 UAE NRC 방문단은 18일 국내 중독 치료 전문병원 가운데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의 치료 시스템과 주요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치료를 마치고 사회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사랑중앙병원의 관리-개방-재활 단계별 병동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UAE NRC Hamad Al Ghaferi 센터장은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80%는 외국인으로 호텔에서 쉽게 술을 마실 수 있는 외국인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제대로 된 알코올 전문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사랑중앙병원 조근호 원장은 술에 매우 엄격한 중동 국가임에도 거주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알코올 중독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에서도 외국인을 위한 알코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중앙병원은 입원 환자 100%가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구성된 알코올 질환 치료 전문 병원으로 올해로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청년창업·일자리 천국 만든다

최근 범정부 차원의 청년 일자리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기관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인덕원 IT밸리 시행사인 디지프리즘(주)과 함께 청년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성환 청년창업사관학교장, 인덕원 IT밸리 디지프리즘(주) 이동욱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해 유능한 청년 CEO를 배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는 향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의왕지역 유치기업에 대해 각종 기업지원시책과 적극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자체 과정을 이수한 우수 청년기업을 의왕시에 우선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왕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시 제품 제작과 관련해 지원을 요청하면 창업사관학교의 제품 개발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디지프리즘(주)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인덕원 IT밸리 내 제공해 건강한 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성제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능력 있는 청년 CEO가 많이 배출돼 지역과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도의회 김상돈의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 더 이상 미루지 말라”

경기도의회 김상돈의원(새정치연합 의왕 1)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시행방안을 제시할 것을 남경필 도지사에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제29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 1ㆍ2호선(트램) 중복노선을 언급한 뒤 의도적인 사업지연을 위한 기재부의 꼼수라며 경기도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시행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지연 이유로 거론된 동탄 1ㆍ2호선 중복 문제에 대해 동탄신도시 개발 당시 LH가 지역주민과 한 약속으로 계획된 노선으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는 별개의 수요가 있는 것이라 지적한 뒤 기획재정부의 의도적인 사업 지연 꼼수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보다 중앙정부 재정만을 고려한 편협된 생각에서 발생한 것이라 질타했다. 이어 이미 국회는 올해 인덕원~수원 전철사업 예산 70억원을 최종 편성했으며 기재부는 중복구간 변경시 사업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경기도는 사업 시행의 주체와 변경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명확한 도의 입장을 밝히고 후속 대책 마련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7월 발생한 광역버스 입석금지 대란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운행됐더라면 막을 수 있었다면서 타당성조사만 5번이나 진행돼 지역 주민 간 깊은 불신과 반목만 쌓였고, 또다시 사업 지연이나 중단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노심초사하고 있어 수원과 의왕ㆍ안양지역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과천선과 신분당선ㆍ분당 연장선 등 주변 철도노선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제15기 사랑채 노인대학 개강

의왕시는 12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사랑채노인복지관 제15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내손동 공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한종석 노인회지회장, 노인대학 입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강식은 노인대학 학장 이ㆍ취임식과 내빈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강식에서 5년8개월여 동안 노인대학을 이끌었던 최도곤 학장이 퇴임하고 신임 김유노(76) 학장이 8대 노인대학 학장으로 취임했다. 노인대학은 2년여의 교육과정으로 경제와 사회ㆍ문화ㆍ건강 등 명사 초청 강연 및 현장견학, 가요교실ㆍ실버댄스 등 활력 넘치고 건강한 노인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노인대학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여가활용과 고독감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열정을 불러 일으켜 행복한 노후생활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배운 지식과 그동안의 오랜 경험을 살려 지역 화합과 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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