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 임산부 순산요가교실 운영

의왕시보건소가 임산부의 안전한 자연 분만과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운영하는 ‘임산부 순산요가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임산부 순산요가교실’은 임산부 등에게 엄마의 골반이 태아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위협할 수도 있는 태아의 절대적인 생명 공간인 점을 인식시켜 요가를 통해 균형 잡힌 골반으로 만들어 태아가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태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체조와 호흡법ㆍ태교 등 자연분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골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요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임산부 순산 요가교실은 현재 3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시간씩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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