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는 주민등록 일제정리작업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 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 거주불명자 재등록,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세대 명부에 따른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모든 세대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에 대해 재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리기간 중 주민등록 위반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각종 주민등록사항이 정리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3일 소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5년 보안협력위원회 탈북민 지원 예산편성 및 신규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자유총연맹 의왕지회를 통해 탈북민 및 다문화 가정, 보육원 등에 매월 200만 원 상당의 빵을 지원한 ㈜해진 갈릴리 김해곤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권기섭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안협력위원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며 탈북민의 사회정착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2016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도로와 교통, 상ㆍ하수도 등 주민편익과 밀접한 소규모 숙원사업과 자체예산으로 편성이 가능한 사업 등으로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고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투자사업과 주민화합 및 숙원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이 주요 대상이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 주민참여예산제코너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기획예산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 등에 대해 검토한 뒤 지역 및 분과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검토ㆍ심의를 거쳐 9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후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예산안은 시 홈페이지에 내년도 사업예산과 함께 공개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오는 29일 치러지는 의왕시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김상호 예비후보는 2일 새정치연합소속 의원이 5명이고 새누리당 소속이 1명으로 5대1 구도인 의왕시의회에 또다시 새정치연합소속 후보가 들어간다면 더욱 불균형적인 구도가 돼 시의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시의회가 제대로 견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김 예비후보는 의왕에서 태어나 꿈 많던 학창시절을 보내고 청년시절 청년회의소와 경실련 등에서 활동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에 참여했다며 사회활동을 통해 쌓아 온 경험과 기초과학ㆍIT 분야 전문성을 의왕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향 땅 의왕을 스마트복지도시로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고 교육과 복지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혁신적인 발상으로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의 쓴소리를 듣고 제대로 견제하는 새로운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시의원은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열정과 신의ㆍ성실의 인생관을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선관위는 오는 29일 실시되는 의왕시의원 보궐선거(가 선거구)에서 거동이 불편한 신체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 시간은 선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031-456-6112)로 신청하면 된다. 선관위는 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전과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열람은 문서(전과기록회보서) 사본에 의한 열람으로 오는 16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에 의한 열람은 모든 후보자의 전과기록 입력이 완료된 때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일 공장시설에 대한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의왕시 한밭들 1길 한국프레틀과 씬시어빌딩 건물에서 실시한 훈련은 시설 관계자와 직원들의 화재 초기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22명의 소방대원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가상 메시지 부여에 따른 초기 현장대응활동과 출동소방대 진입 유도, 구조대원의 신속 정확한 내부진입을 통한 인명구조 및 검색, 화재진압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 후 공장 관계자와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안기승 서장은 공장시설의 특성상 적은 화재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장 내 화기를 사용한 작업은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2일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의왕 일자리 박람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800여명과 구인업체 20여 업체가 참여해 원하는 인재와 일자리 찾기를 위해 열려 기업체를 위한 구직자 면접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취업관련 특강과 직업체험관, 홍보관 등을 운영해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창업지원관을 운영해 창업희망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를 위한 취업특강을 열어 이력서 쓰기와 이미지 연출 등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구직기술에 대해 알려줬다. 또 규제접수 창구를 운영해 시민과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들어 경제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맞춤형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일자리센터를 통한 참여업체 사후관리 등 참여자의 만족도와 채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분야별 전문가 35명을 포함해 김기봉 부시장과 이동원 도시개발국장, 최진숙 도로건설과장, 시의원 등 39명의 위원으로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자문위원회는 토목ㆍ건축ㆍ기계ㆍ환경ㆍ도로 등 18개 분야의 전문지식과 학식을 갖춘 교수와 전문가,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건설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문대상은 총 공사비 2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와 20억원 미만 건설공사 가운데 발주부서의 장이 요청하는 공사, 설계변경 시 기본계획 및 공법이 변경되는 공사 등이며 긴급 재해복구공사와 준설공사, 설계감리 시행공사,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시공하는 공사, 단순 반복적인 공사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해당 공사 발주 시 설계자문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용역 수행단계의 설계자문을 포함해 신기술 및 공법 등 범위와 한계, 입찰공사의 설계 적격 심의, 설계변경 적정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문을 구할 계획이라며 설계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품질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지난달 25일 의왕시 부곡동에 사는 주부 A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발단은 여성 보일러 기사가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며 집으로 찾아오면서부터 시작됐다. 보일러 이곳저곳을 살펴본 보일러 기사가 난방비가 많이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하자 혈관이 막히면 난방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배관청소를 해 줘야 한다며 배관청소를 권장했다.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A씨는 다음에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보일러 기사는 다음에 A/S를 받으면 출장비까지 추가되니까 출장비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지금 하는 게 좋다. 남자기사들과 같이 왔으니 지금 배관 청소를 하는 게 어떻게냐고 유혹하듯 재차 권유했다. 마지못해 얼떨결에 A씨는 그러자고 했고 1분도 안돼 기다렸다는 듯이 남성 보일러기사가 오더니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무슨 무슨 부품이 너무 낡아서 새고 있다. 부품을 교체하지 않으면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고 부품 교체를 권장했다. 보일러 청소부터 부품을 교체한 시간은 고작 5분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A씨에게 청구한 금액은 청소비 3만원과 부품교체비 10만원 등 모두 13만원에 달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A씨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검색결과 교체 부품은 1만5천원짜리였고 보일러 바닥을 보았는데 찌꺼기 흔적도 전혀 없었다. 교체한 부품도 중고 제품인 것을 알고 난 A씨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A씨는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한다며 부품교체를 요구하고 바가지를 씌우는 보일러 무상점검에 속으면 안된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의왕시 홈페이지에 올렸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31일 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 성행 스님을 비롯한 용화사 연규 주지 스님, 백운사 법정 주지 스님, 경찰전법단 정경 스님, 경기지방경찰청 불자회장, 의왕시청서울구치소 불자회장, 신도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창립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발원문낭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부처의 가르침을 통한 감동 치안 시민행복을 목표로 창립한 의왕경찰 불자회(회장 김종환 여성청소년과장)는 교대근무 등 불규칙한 근무여건으로 종교생활이 어려운 불자회원의 정서순화와 심신안정을 돕기로 했다. 김종환 회장은 비록 적은 인원으로 출발하는 불자회지만 법회를 통해 참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진하고 주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기섭 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자회가 창립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왕지역 스님들과 불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불자회가 등불이 돼 전 직원이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의 곁에 먼저 다가가 주민 눈높이에 맞는 감동 치안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