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산 근린공원 조성’ 국토부 심의 통과

광명동굴을 포함한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오는 2016년 6월까지 토양오염정화사업 등 광해방지사업 시행계획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 지난 1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를 수용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 가학산 근린공원에는 광명동굴 및 가학산 방문객을 위한 전망대, 카페테리아 등 편익시설과 암석원, 물소리쉼터 등 조경시설, 피크닉장 및 야생화원 등 휴양시설, 에코어드벤처 등 놀이시설, 암벽등반 코스 등 운동시설, 전시장, 수목원 등의 관람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후속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가학산 근린공원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심의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원이 조성되면 KTX 광명역세권과 연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학산 근린공원 사업은 행정절차 및 예산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을 관광 명소로 우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동굴, 올해 관람객 40만 명 돌파

광명동굴이 14일 현재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12월 25일에 40만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70여일을 앞선 기록이다.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금ㆍ은ㆍ동ㆍ아연 등 광석을 채굴하다 1972년 폐광 이후 방치돼 있던 곳을 광명시에서 2011년 8월 재개방해 92만명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것은 신비한 동굴 관람은 물론 미니콘서트ㆍ패션쇼ㆍ발레ㆍ국악 등 문화예술 공연과 광물ㆍ빛ㆍ광명동굴의 유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 광산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고속도로와 전철 등 서울, 인천, 경기도 주요도시에서 1시간여의 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광명동굴 일대 60여만㎡에 전망대카페테리아 등 편익시설, 암석원물소리쉼터 등 조경시설, 피크닉장 및 야생화원 등 휴양시설, 에코어드벤처 등 놀이시설, 암벽등반코스 등 운동시설, 전시장과 안내시설, 수목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변 수변시설과 문화시설을 연계, 문화예술과 휴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중학교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3회 정기연주회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 오케스트라 칸타빌레(지휘 안준만) 제3회 정기연주회가 1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칸타빌레는 85명의 재학생들로 구성,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봉사음악회, 여름음악캠프, 학교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영화음악 겨울왕국, 미션 임파서블 주제 음악을 합창단이 함께하며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바이올린 신동으로 유명한 고소현 양과 몬티의 차르다시를 바이올린을 협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고소현 양은 프랑스 방송사(Cannal+)와 국내 방송사에 클래식 뮤지션 신동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유라시안 필, 광명심포니, 수원시립교향악단 협연, 부산국제음악제 영아티스트 콘서트 독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연주자이다. 연주회에는 동문회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 6백여명이 참여해 격려와 축하를 해줬다. 박두안 광명중 교장은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 특기교육을 같이 일궈낸 최고의 창의ㆍ지성 교육의 장이었다고 격려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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