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산 근린공원 조성’ 국토부 심의 통과

광명동굴을 포함한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오는 2016년 6월까지 토양오염정화사업 등 광해방지사업 시행계획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 지난 1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를 수용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

가학산 근린공원에는 광명동굴 및 가학산 방문객을 위한 전망대, 카페테리아 등 편익시설과 암석원, 물소리쉼터 등 조경시설, 피크닉장 및 야생화원 등 휴양시설, 에코어드벤처 등 놀이시설, 암벽등반 코스 등 운동시설, 전시장, 수목원 등의 관람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후속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가학산 근린공원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심의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원이 조성되면 KTX 광명역세권과 연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학산 근린공원 사업은 행정절차 및 예산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을 관광 명소로 우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