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세계적 홈 퍼니싱업체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7월 체결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300명 이상의 광명시민에게 우선 채용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 이를 내년 3월31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300명 중에 90명 이상을 관리자 및 주 40시간 근로 계약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직원 채용시에도 광명시민을 관리자 및 주 40시간 근로 계약자로 우선 채용해 광명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주 40시간 미만 근로자의 근로시간도 점차적으로 늘려서 주 40시간 근로 계약자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차 채용설명회를 통해 이케아 광명점의 시간제 정규직은 주당 근무시간이 16~32시간까지 5가지로 선택 가능하며 출산과 육아 때문에 직장을 떠났던 여성과 은퇴자 그리고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젊은이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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