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도덕산캠핑장의 사용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을 수렴, 광명시민에 한해 사용료 50%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월 밤일안로 42번길 69(하안동 549번지)에 문을 연 광명도덕산캠핑장은 42개의 캠핑면과 화장실, 샤워실,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광명도덕산캠핑장은 수도권 최고의 시설을 갖춘 데다 호젓한 숲속에 자리하면서도 도심과 가까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빈 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높다. 시는 광명도덕산캠핑장 사용료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5일~10일까지 6일간 캠핑장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용료가 다소 높으며 조금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하기 원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 광명도덕산캠핑장의 사용료(현재 사용료 3만원, 전기사용료와 쓰레기봉투값 3천 원 별도)를 광명시민에게는 50% 감면 해주는 광명시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개정(안)을 25일부터 입법예고 중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부터 안전 사각지대에 고화질의 CCTV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신규 장소 10개소에 46대를 설치하고, 기존 설치 장소 9개소에는 19대의 CCTV를 추가한다. 앞서 지난 5월 도시공원에 1개소 3대, 어린이 보호구역에 4개소 17대, 불법 주정차 단속 4개소 15대를 설치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 총 28개소에 100대의 CCTV를 새로 설치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광명 전통시장에 설치된 CCTV 57대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U-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는 등 현재 광명시에는 589개소에 2천350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U-통합관제센터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과 사건 발생시 신속한 검거, 교통정보와 불법 주정차관리, 어린이 보호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경찰 3명과 함께 모니터링 요원 29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각종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 작년에는 2천530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241건의 범인을 검거했다. 이 중 실시간 수배차량알람시스템을 통한 현장 검거가 26건으로 생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올해 73회에 걸쳐 2천161명의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CCTV체험 및 견학을 실시, 어린이 범죄 예방 및 안전교육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25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광명동굴의 문화, 예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양기대 시장, 엄용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코미디언 남보원이상해이용식지영옥김용씨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상호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특히 광명동굴의 관광 및 홍보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방송코미디언협회는 국내 코미디언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발전 등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주요 내용은 △광명동굴의 문화예술관광산업 콘텐츠 개발에 관해 상호 자문 및 협력 △문화예술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 공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 개발 및 협력 △지속적인 개선방안 협조 △기타 공통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 협조 등이다. 양기대 시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코미디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협회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코미디 공연이 광명동굴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엄용수 회장은 코미디는 대중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데, 광명시에서 이렇게 좋은 곳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경기일보 공동 주최 광명시 청소년 키움 한마당 한국사회봉사연합회와 경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광명청소년 키움한마당축제가 21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청춘을 위한 미래로 움직이는 희망!, 함께가자, 우리의 꿈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5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용섭 건국대학교 음악대학장을 비롯해 차우규 한국교원대, 구동수 한신대, 민영호 명지대, 이요한 숭실대, 김영희 장안대 교수 등 국내 유명 음악대학 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 및 활동거리를 제공,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또래 간 건전한 만남의 장을 통해 청소년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됐다. 광명시와 안전행정부, 광명교육지원청, 한국교원대학 후원으로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신청접수 마감 결과 노래, 밴드, 댄스 등 모두 39개교에서 56개팀이 접수, 유투브를 통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이 이날 자웅을 겨뤘다. 치열한 본선을 치른 결과 대상에는 노래부문의 소화고등학교 남태준김동현군이, 금상에는 댄스부문의 광문중학교 최주경양 등 6인조 밴드 홀릭이 영예를 차지해 장학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미래의 동력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육체를 바탕으로 건전한 정신을 길러 국가와 사회를 빛내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경신 한국사회복지연합회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융성의 시대를 모토로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우리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문화적 감성과 능력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문화축제는 광명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광명청소년축제가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 가운데 광문고 학생들로 구성된 6인조 밴드 쟁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단원고 학생들의 추모곡 응급실을 연주,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용섭 건국대 음대학장은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의 출품작들은 매우 수준높은 작품들로 참가자 모두가 품격있는 공연을 해줬다면서 광명청소년축제가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한 상장과 상품권, 내년 개막식 행사에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졌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1호선 서울독산역 하안동방면 2번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새로 설치된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는 독산역 승강설비 설치공사를 9월에 착공, 연말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5인승 전망형으로 설치되는 승강설비는 광명시에서 지난 2011년부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에 지속적으로 설치를 요구해 왔다. 1997년부터 운영된 독산역은 하루 340회 운행되며, 3만5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2개의 출입구 중에서 서울 방면인 1번 출구에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고, 광명시 하안동 방면인 2번 출구에는 승강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아 광명시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광덕초등학교(교장 최춘식)는 지난 17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시민오케스트라(단장 문태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졌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음악회는 학생들은 수준 높은 시민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관람했다. 이날 음악회는 대중음악에 노출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순화와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3~5학년 450명이 참여했다. 최춘식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 속에서 성장하며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배움터라면서 시민오케스트라의 수준높은 공연을 교육과정 운영에 도입, 문화적소외의 학생들이 오랜간만에 행복한 문화체험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전민성군(4년)은 가끔은 부모님과 음악회를 다녀본 경험은 있지만 이처럼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같은 음악을 듣고 같이 공감하며 같이 행복을 나누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 음악회에 참여해 보니 감동스러웠고 나도 바이올린을 열심히 배워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2527일 광명시민회관 등지에서 제23회 오리문화제를 개최한다. 광명출신인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 오리 이원익(梧里 李元翼.15461634) 선생의 정신과 인품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오리문화제는 놀이와 문화로 만나는 오리 이원익 대감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명문화원은 축제기간 오리 선양기간으로 선포하고 선양 기간에 오리 이원익 선생의 생가가 있는 충현박물관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문화제는 25일 충현박물관 이원익 영우에서 헌화식을 시작으로 26일 현대적 의미의 목민관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27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 서커스 쇼, 판놀이, 전통놀이 마당 등 다양한 체험전시문화행사가 시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오리 이원익 선생님 같은 목민관이 돼주세요라는 주제로 편지쓰기, 이원익 및 민회빈 강씨 6컷 만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18일부터 내년 6월까지 광명동 지역의 오수관과 우수관을 분리하는 공사를 한다고 밝혔다. 광명7동 광명공고 입구부터 광명사거리를 지나 개봉교까지 1.2㎞에 걸쳐 이뤄지는 공사는 광명동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동 일대 구시가지는 생활하수와 빗물이 하나의 관으로 배출되면서 악취가 발생,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오수우수관로 분리공사로 광명동 지역의 생활환경과 목감천의 수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구간중 광명4동 오리로 949번길 일방통행로 450m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이면서 도로 폭이 협소해 공사 시행으로 인한 교통 부분 통제를 하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블록별로 우회도로를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광명사거리역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시간 등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피해 탄력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7일 하안동 이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한 가상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아파트는 광명에서 많은 세대(2천815세대)의 초고층 아파트(13층~33층/27개동)로 이날 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ㆍ화재진압 및 자위소방대의 효율적인 초기대응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차량 14대, 인원 38명을 동원, 고층 아파트 가상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 아파트내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고가차량 및 에어매트 전개를 통한 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 등 실질적 훈련을 실시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1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갖고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조례안과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을 결정한다. 18일부터는 2014년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24일에는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각종 현안을 살필 예정이다. 나상성 의장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은 의회를 구현할 것이며, 항상 시민의 소리를 경청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