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한 해 살림 규모가 7천36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3년 재정 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기재한 ‘2014년 지방재정 공시’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전체 예산은 전년대비 708억원이 증가한 7천365억원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 수입은 4천235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8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는 보조금, 교부금,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인 의존재원은 동급 자치단체 평균액 3천857억원보다 1천228억원이 적은 2천629억원으로 자체 수입 재원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는 501억원이며 2013년 말 기준 시의 채무는 173억원으로 1인당 지방채무는 4만9천원으로 동급 자치단체 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시의 재정자립도는 46.76%로 동급 자치단체 평균 30.87% 보다 높았으며 재정운용의 자율성 지표인 재정 자주도는 71.14%로 전국 평균 65.87%에 비해 전반적인 재정운영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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