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부터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건강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9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품을 이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펼친다. 시는 이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전담 코디네이터 등의 인력을 활용해 건강정보와 운동 프로그램, 건강식단, 모바일 상담 등을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용내용은 금연과 절주 등 건강상담을 비롯해 식습관 진단, 관리목표 설정, 온라인 영양상담ㆍ교육, 신체활동 목표설정 및 분석, 활동량계 모니터링 등이다. 특히 전담 코디네이터는 보건소에 상주하면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시는 건강검진 결과 혈압과 혈당 등이 높거나 복부비만 등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 참가자 7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자는 1년 동안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해 건강관리 정보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와 협압 등 만성질환자를 예방하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 효율성을 높여 만성질환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21-12-09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