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포천관내 교통사망사고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포천경찰서가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노인들과 어린이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펼치는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경비교통과 직원들은 주기적으로 지역을 정해 각 기관, 학교, 노인복지관, 군부대 등을 방문, 나쁜운전추방운동과 함께 사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앞에서는 포돌이와 포순이를 대동, 여경들이 등굣길 어린이들을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에서는 다정한 이웃으로 경찰이 있다는 긍정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좋은 학습효과를 얻고있다. 지난 13일에는 군내면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 방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사망사고 발생 관련 등 사례 중심으로 교통안전 수책 등을 설명하고, 나쁜운전추방운동 안내 스티커를 배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송성근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망사고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각 기관, 학교, 군부대, 마을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도로에서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미래 경찰관이 꿈인 포천여자중학교 학생 27명이 포천서를 방문, 현장체험학습인 진로직업체험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관제센터와 상황실을 방문해 치안유지를 위한 경찰의 대응 시스템 견학했고, 순찰차에 승차해 112신고 접수처리, 무전기 사용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천=김두현기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포천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구 포괄간호서비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의 지도·감독 하에 간호보조, 환자의 기본적인 일상 생활업무(위생, 식사, 체위변경 등)를 보조하는 행위를 수행하며 입원환자에 대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의 간병을 간호사가 담당하면 전문적인 간호의 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간병 비용에 대한 개인부담도 줄어들고, 보호자나 면회는 정해진 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생활안정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를 위해 포천병원은 3층 병동 34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해 24시간 동안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살필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도입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수억 원을 들여 지은 액상차 공장 운영을 방치,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포천시(본보 11일자 6면)가 또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잣나무 목공예실’ 운영과 관련,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받은 만큼) 마을 영농법인에서 알아서 운영할 것’이라며 뒤짐만 지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수려한 풍광을 갖춘 지동산촌마을을 정보화 마을로 지정,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15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2억5천여만 원을 들여 264㎡ 규모의 ‘잣나무 목공예실’을 신축, 이번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잣나무 목공예실 운영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낸 운영계획서가 전부다. 이 계획서에는 월 1천여만 원의 운영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돼 있어 마을에서 조달하기는 녹녹치가 않다. 그러나 시는 이 계획서를 검토조차 하지 않고 ‘마을에서 알아서 운영할 일’이라며 방관하고 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마을에서 계획이 올라와 행자부 예산으로 잣나무 목공예실이 만들어졌으면 마을에서 알아서 운영해야지 시에서 어쩌란 말이냐”며 “이장과 산촌마을추진위 간의 알력 다툼 때문에 마을 일이 진전이 안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낸 운영계획서를 검토하고 앞으로 운영계획과 자금조달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가 마을화합을 위해 어떤 역할도 하지 않으면서 무슨 문제만 있으면 마을의 알력 다툼을 끄집어 낸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잣나무 목공예실에서는 양질의 잣나무를 이용, 쌀통 등 목공예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미 잣나무를 이용한 목공예품이 특허를 받은 상태여서 홍보와 마케팅 전략만 잘 세우면 산촌마을의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제62회 경기도민체전(4월28일-30일)과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전(5월10일-12일)을 현장에서 총괄지휘하며, 각시.군선수들과 손님들의 뒷바라지를 했던 오각균(58) 포천시 경제복지국장. 문제나 사고없이 모든 체전이 마무리 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체전기간내내 편안한 잠을 잔 기억이 없는 것같습니다. 긴장 때문인지 자다 깨면 체전 생각에 다시 잠이 오질 안아요.” 그는 이번 행사를 치루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안전하고, 평안하고, 즐겁게 하려는 자기 욕심(?) 때문”이라고 말하며 빙그레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 고생이 많았던 만큼 보람도 컷다고 말한다. “포천의 무궁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작은 도시지만 이 많은 경기를 치룰 수 있었다는 자립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습니다.” 실제 이번 두 체전에 대한 타 지차체의 평가는 ‘무난했다’ ‘성공적이었다’는 긍정정인 반응이다. 또한 시민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이 시민들 사이에 오가고 있다. 특히 상인들은 ‘모처럼 상권이 활성화된 것같다’고 좋아했다. 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직간접적 경제적효과가 수십억 원에 달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제 체전은 끝났지만 그의 앞에는 체전기간 동안 챙기지 못했던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모든 일을 적당히 하지 못한 그의 성격탓에 직원들은 피곤하지만 그의 지시는 뒷 탈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직원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리더의 기질도 가지고 있어 술을 좋아하는 그에게 일과후 격려의 술 한잔은 직원들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오 국장은 이미 공직 선후배 사이에서도 일의 추진력에 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러면서도 꼼꼼함을 놓치지 않는 자세는 후배 공직자들이 배워야 할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이제 앞으로 남은 2년여의 공직생활을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포천을 위한 부끄럽지 않는 족적을 남기고 싶다”며 오늘 할 일을 주섬주섬 챙겨 현장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공석중인 대진대학교 총장에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인 이면재(56) 변호사로 내정됐다. 대진대 법인측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이면재 변호사를 대진대 8대 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정된 이면재 변호사는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지난 97년 사시36회로 법조계 입문, 현재 법무법인 다온의 대표 변호사와 복지국가만들기국민운동본부 주거복지위원장을 맡고있다. 이 변호사는 7월1부로 취임하게 된다. 대진대는 지난해 말 이근영 총장이 임기 4년을 마치고 퇴임한 이후 공석 중이었다. 포천=김두현기자
농업회사법인 ‘앙앙’에서 포천 포도주를 이용한 스파클링 와인 ‘쏘아(SSOA)’ 병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기존 캔으로 출하하던 제품을 소비자 기호도에 맞춰 레몬, 라임, 자몽맛 등 ‘쏘아’를 출시했으며 포장재도 다양한 색깔에 맞춰 제작했다. 농업회사법인 ‘앙앙’에서는 최근 싱가폴, 중국 등에 샘플을 보내, 중국업체와의 독점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 초에는 필리핀, 호주 등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편의점과 대형마트와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류시장에서 스파클링 와인 및 탄산이 함유된 탄산주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타 제품에 비해 포도주 함량이 높은 ‘쏘아’가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쏘아’에 사용하는 포천 포도주는 관내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를 주원료로 제조하는 ‘아리안’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작년 농작물 풍년으로 인해 포도재배농가들이 포도판매에 어려움을 겪은바 있지만 포천 포도주 8.4%를 함유한 ‘쏘아’를 통해 관내 포도소비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으로 ‘쏘아’의 해외수출이 진행될 경우 포도생산량의 대부분이 주원료로 사용될 예정이기에 포도재배농가에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가 대진대학교에 의뢰, 산학능력개발원 국제학관에서 ‘2016.포천시 고령자를 위한 경비원취업과정’을 개강,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비원 취업과정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퇴직자를 위한 고령자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이론 및 현장실습과정(32시간)으로 경비원으로서의 역할과 기본자세 및 경비업의 미래와 취업전략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경비원취업과정 교육은 고객만족, CS훈련, 체포호신술, 화재대처법 등 실무위주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현장 근무 시 유익하게 쓰여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비원취업과정은 취업에 취약한 고령자 구직자에게 사회참여로 노후기간 동안 연금등 사회적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고 이수증을 발급 받는 과정으로 전문 인력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아울러 시의 아파트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수요인력 급증 예측에 따라 경비원으로써의 취업은 매우 높은 전망을 갖고 있으며 교육생 전원 관내 아파트, 상가, 기업체공장에 취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시의 총 인구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전국 12.2%. 경기도 9.3%에 비해 시는 14.4%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 은퇴, 퇴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설,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장애인의 고충을 알겠다’던 포천시의원들이 10일부터 시작된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만 얼굴을 비추고 나서 관광성 해외연수에 나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10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정종근 의장 등 시의원 8명과 김홍진 사무과장 등 직원 8명, 시 팀장급 4명 등 20명은 6천6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한 이 날부터 18일까지 7박9일 동안 발칸반도 3개국(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연수를 떠났다. 연수 목적은 ‘해외 선진시설물에 대한 견문을 넓혀 의정활동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수를 떠난 이 날은 시에서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돼 시의원들이 각 시군 장애인 참여선수를 맞이해야 하지만, 개막식에만 얼굴을 배꼼 비추고 떠나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연수일정 역시 둘째 날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드브로브니크, 트로기르, 프리모스텐 벤치마킹, 플리트비체 관광청 방문, 흐바르섬 관광 등으로 짜져 있어 외유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연수에는 예정에 없던 시 직원까지 끼워 논란이 되고 있다. 여행사에서 20명 이상으로 인원을 맞추면 여행단가를 낮출 수 있고 단독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솔깃한 주문을 하자 집행부에 모자란 4명을 요구, 인원을 맞췄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팀장이어서 구설수를 타고 있는 것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미 계획된 일정이라 바꿀 수 없어 10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여하고 출발하는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며 “단독여행과 여행경비를 줄이기 위한 인원 때문에 시 직원들을 참여시킨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장애인협회 A관계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 어리둥절하다”면서도 “의도와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장애인 잔칫날 손님을 불러놓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아쉬움이 많다”고 섭섭함을 나타냈다.한편, 정 의장 등 시의원들은 지난 3월18일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장애인체험행사에서 참여, ‘장애인의 애로와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겠다’,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가 한 산촌마을에 수억 원을 들여 건립한 ‘잣 잎 액상차 공장’이 재정난으로 2년여째 가동을 멈추고 매각론이 제기되고 있어 막대한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예산 6억 원(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0월께 신북면 금동리 333번지에 대지 2천300㎡, 건평 442㎡로 잣 잎을 주 연료로 한 액상차 공장을 세웠다. ‘잣잎차 및 그의 제조 방법’으로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특허도 받았다. 이어 2009년부터 주민으로 결성된 지동마을 영농법인이 야심 차게 운영을 시작했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전문성과 정보력, 마케팅 전략 등이 전혀 없는데다 대중성마저 떨어져 수억 원의 적자만 내고 2014년 결국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시는 2009년 신상품개발 연구용역 보고회를 한차례 개최하고 2012년 영농법인이 재정난을 겪자 판매촉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듯했지만, 흐지부지됐다. 이때부터 시가 액상차 공장이 재정위기를 겪는 것을 알면서도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포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주민이 공장 문을 닫는 이후 폐쇄되지 않도록 밀린 세금과 전기료 등 600만 원을 내고 또다시 밀린 세금 650만 원은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에 봉착했지만, 시의 지원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주민들은 매각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이런 사실조차도 모르고 버려두고 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공장 매각은 처음 듣는 이야기로, 시 소유이기 때문에 주민이 마음대로 매각할 수 없다”며 “현재 공장 재가동을 위해 리모텔링을 준비하고 있지만, 주민 간 타협이 안 되고 계속 잡음이 나면서 액상차 공장을 관광객을 위한 체험 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마을의 한 주민은 “주민 간 잡음과 공장 가동이 무슨 상관이 있으며, 2년여 동안 방관하다 이제 와서 주민 탓만 하고 있으니 어이없다”며 “흉물이 되기 전에 빨리 매각이나 폐기처분을 하든지 아니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공장을 재가동하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지동산촌마을은 산림청과 경기도에서 애지중지하는 마을이다. 행정자치부에서 정보화 마을로 지정, 15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고 올해와 내년에 대규모 캠핑장이 들어서는 등 대표적인 산촌마을로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소방서가 작년부터 운영 중인 소방서 내 ‘작은 갤러리’가 새로운 작품들을 단장됐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포천소방서 ‘내 작은 갤러리’는 작년 한 해 동안 12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소방서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7점 늘어난 19점을 전시하고 친화적 소방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작은 갤러리’ 사업은 작년 청렴 및 특수시책 추진, 홍보활동 강화 등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작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사 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갤러리 내 작품 전시를 맡은 배현수 현대종합학원 원장은 “작년에 처음 전시를 시작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올해는 작품전시를 희망하는 작가 분들이 많아 더 많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원섭 서장은 “소방서 내 작은 갤러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미술 작품을 접하면서 힘든 여정과 밀려오는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