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관내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줄어,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효과

최근 3년간 포천관내 교통사망사고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포천경찰서가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노인들과 어린이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펼치는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경비교통과 직원들은 주기적으로 지역을 정해 각 기관, 학교, 노인복지관, 군부대 등을 방문, 나쁜운전추방운동과 함께 사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앞에서는 포돌이와 포순이를 대동, 여경들이 등굣길 어린이들을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에서는 다정한 이웃으로 경찰이 있다는 긍정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좋은 학습효과를 얻고있다.

지난 13일에는 군내면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 방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사망사고 발생 관련 등 사례 중심으로 교통안전 수책 등을 설명하고, 나쁜운전추방운동 안내 스티커를 배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송성근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망사고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각 기관, 학교, 군부대, 마을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도로에서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미래 경찰관이 꿈인 포천여자중학교 학생 27명이 포천서를 방문, 현장체험학습인 진로직업체험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관제센터와 상황실을 방문해 치안유지를 위한 경찰의 대응 시스템 견학했고, 순찰차에 승차해 112신고 접수처리, 무전기 사용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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