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포천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구 포괄간호서비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의 지도·감독 하에 간호보조, 환자의 기본적인 일상 생활업무(위생, 식사, 체위변경 등)를 보조하는 행위를 수행하며 입원환자에 대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의 간병을 간호사가 담당하면 전문적인 간호의 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간병 비용에 대한 개인부담도 줄어들고, 보호자나 면회는 정해진 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생활안정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를 위해 포천병원은 3층 병동 34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해 24시간 동안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살필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도입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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