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 전철 청량리 연장 운행하라”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경춘선 복선 전철 청량리 연장 운행 촉구 건의서 채택의 건(이하 경춘선 연장건의서)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경춘선 연장 3개 시ㆍ군 공동대책위원회 남양주시의회 위원장인 이철우 의원은 이 날 경춘선 연장 건의서에 대한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2010년 12월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로 인해 수도권 진입이 일부 수월해졌다며 그러나 당초 경춘선 시ㆍ종착역이 청량리역임에도 불구, 현재 상봉역으로 운행, 이용객 대부분이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23번을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별내지구 입주, 진건보금자리주택사업, 월산지구 개발, 재정비촉진 사업 등에 따른 인구 급증과 북한강ㆍ남이섬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실정에서 경춘선 이용불편 민원도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춘선 연장운행이 불가피 하다는 점을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경춘선 전철 청량리 연장을 위해 남양주시의회는 가평군, 춘천시의회와 3개 시ㆍ군의회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호평동 ‘동양파라곤 아파트’ 인기 여가·문화·휴식… 단지 내 ‘원스톱’ 해결

남양주시 호평동 동양파라곤 아파트(1천275세대) 단지 내에 5천여㎡ 면적의 남양주 최대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돼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평동 동양파라곤 입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13일 단지 내 복합 커뮤니티센터의 시설을 효율성 있게 일부 보완해 필요없는 공간을 셀프 빨래방, 탁구장, 카페테리아 등 다용도 실용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5천㎡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자연채광의 휘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키즈룸, 에어로빅, 독서실을 비롯해 유아전용풀과 국제규격의 25m 4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한증막이 있는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됐다. 이같은 시설들로 인해 입주민들은 휴식 및 여가, 문화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이웃 주민들과 화합의 장소로도 이용돼 이웃간 교류가 없었던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호준 입주민자치위원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녹지율이 48%에 달하며 천마산국립공원이 단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데다 단지 앞에 조성된 1만4천㎡ 규모의 근린공원에는 실개천과 분수, 정자 등이 갖춰져 있다며 축령산 자연휴양림, 수동계곡, 한강 등도 가까워 친환경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스마트거점도시 유치에 팔 걷었다

남양주시가 일방통행식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거점도시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 기술로 전력 공급자는 전력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도 마찬가지로 집, 사무실, 공장 등에서 전력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사용시간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정부가 2011년 지능형전력망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으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거점도시 지정육성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자치단체 마다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시도 여타 지지체와 같이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 자체적으로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거점도시 유치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석우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스마트그리드 박람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석우 시장은 지자체 입장에서 보면 막대한 국가재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거점도시 유치를 위해 기본계획 마련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점도시는 지식경제부가 산업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사업계획과 재원조달 방안 등에 따라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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