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 계획 세운다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명에 대비해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인구 100만의 개발사업과 하수처리시설, 비점저감시설 등의 오염물질 저감사업을 조화롭게 관리하기 위한 남양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수립해 내년 5월까지 경기도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팔당수질개선본부 조준식 사무관, 경기개발연구원 이기영 박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광현 박사, 이석호 박사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3년 6월 의무제로 시행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2008년 용암천 및 북한강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 전 지역에 대한 오염물질의 총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석우 시장은 경기도와 협력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정책을 건의, 선진 물 관리를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재산권 수호와 행정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오염총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광역버스시스템 구축 4년연속 지원대상 선정

남양주시는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열린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0%를 지원받게 됐으며 2009년부터 4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버스정보시스템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됐다. 가평군과 함께 2013년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계획한 남양주시는 가평군과의 연결국도축 상의 배차간격이 크고 정보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약 25개소의 첨단화 승강장을 확대 구축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일체형 첨단화승강장이 도시미관 향상, 유지관리의 효율성, 설치 용이성, 예산 절감 등의 높은 효과를 거두면서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나 상업시설 등이 있는 정류장 주변 여건을 고려한 3가지 형태(기본형, 오픈형, 역방향 승강장)의 승강장을 설치해 주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지속적인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 추진으로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과 정류장 시설물 파손에 대한 감시뿐 아니라 방범기능을 강화한 CCTV 구축 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또 시스템의 통신방식을 기존 임대통신망에서 자가통신망에 연계구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임대통신비를 절감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퇴계원고 방과후학교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학교장 강명숙)가 전국에서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제4회 방과 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5일 열린 방과 후 학교 대상식에서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상을 받았다. 과기부장관상을 받은 퇴계원고는 3 Up(Vision Up, Hope Up, Growth Up) 실현을 목적으로 배움과 돌봄으로 꿈희망 가꾸기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기 신장을 위한 느티울 캠프, 토요틈새학교 등을 운영해 꿈희망을 가꾸어 미래를 여는 행복한 학교상을 정립하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수요자 선택 중심의 교과교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퇴계서당, 교육 기부활동 등을 운영해 학력 Up & Hope Up을 실현하고 수요음악 콘서트, 한마음 축구대회, 성찰길 걷기 등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감성과 인성, 지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실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나친 입시교육으로 부재 되기 쉬운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과 인성교육을 하고, 교과교육을 내실화해 고등학교 방과 후 학교 운영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ㆍ구리 ‘의료분야 협동조합’ 본격 가동

남양주와 구리시 지역에 의료분야 협동조합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느티나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회는 지난 14일 구리시 토평동 구리YMCA 교육장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마침에 따라 법적인 지위를 갖게 된 발기인회는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발기인회는 내년 6월경 의료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2014년 3월쯤 병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발기인 대표로 선출된 이정희 구리YMCA 사무총장은 이런 꿈을 함께 꾸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협동조합 창립총회 전까지 길을 잘 닦아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축사를 맡은 박봉희 한국의료생협연합회 교육연구센터장은 전국에 의료생협이라는 간판을 단 협동조합이 200여개가 넘지만 이 중 주민 참여형으로 만들어진 의료생협은 16개에 불과하다며 이 자리에 모인 발기인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남양주와 구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기인회는 이날 최종 확정한 설립 취지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언젠가부터 나눔과 협동보다 경쟁과 불평등이 더 익숙한 사회가 됐다며 의료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이웃과 함께, 자연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원 가입을 위해서는 1구좌 당 5만원의 출자금을 내야하며 분납도 가능하다.자세한 문의사항은 발기인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 남혜경 의원...아동·여성 폭력방지 조례안 발의

남양주시의회 남혜경 의원(새)은 남양주시 아동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양주시의 아동여성 폭력을 예방하고 그 피해자를 보호,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시장의 책무를 정했으며, 예방과 피해자의 보호와 치료를 위하여 피해자 지원 관련 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법률 및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설치와 구성, 기능 등에 대해 규정했다. 남 의원은 남양주시의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해 폭력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아동과 여성의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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