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유ㆍ초ㆍ중ㆍ고 교(원)감과 교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학교로 유명한 남한산초등학교 김영주 교장의 혁신교육 특강에 이어 연탄길로 잘 알려진 이철환 작가의 영혼의 향기, 문학의 이해 인문학 강의로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학교문화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남한산초등학교 김영주 교장은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면서 배움과 나눔으로 참삶을 가꾸기와 교육에 대한 의미있는 내용으로 학교문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9년에 걸친 산고작으로 이웃들의 실화를 담은 휴먼 스토리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는 하나의 달이 천 개의 강을 비춘다라는 주제로, 삶의 진실과 본질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연수를 운영해 창의지성교육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 진접119안전센터 및 진접의용(여성)소방대는 설 명절을 맞아 진접읍 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진접읍 의용ㆍ여성소방대원 10명과 진접119안전센터장 및 직원 2명이 새롬의 집 및 독거노인 16가구를 방문해 지체장애인과 독거노인 거주자들에게 모금을 통해 구입한 쌀과 라면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는 이계주 의장 명의로 남양주시 부정부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를 재의하라는 이석우 시장의 요구에 유감을 표하는 성명서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 의장은 성명서에서 시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별도의 조사를 통해 있는 사실에 대해 이의시정을 요구하거나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의혹을 불식하고자 의결한 사항에 대해 재차 의결을 요구한 것은 의회가 부여받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침해하는 것이기에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재의 요구 이유에 대해 조사계획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의결됐다고 전제한 뒤 남양주시의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공장 인허가, 다산길 근로자 고용 및 운영, 어린이집 운영실태 및 지도감독 등의 집행과정이 과연 정당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극히 제한적인 의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고 차후 동일 사례의 재발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특별위원회 명칭 및 조사활동 기간 등의 경우도 심도 있는 심의 과정을 거친 결과라면서 행정에 부담을 주고자 함이 아니라 의혹 해소와 앞으로의 투명한 시정,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 위원장에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을 선임했다. 또 이사 12명, 감사 2명, 집행위원장 2명을 각각 임명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1~6일 남양주에서 열리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Asio Gusto)를 준비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내 슬로푸드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제슬로푸드본부가 신설한 아시오 구스토를 유치했으며 이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2년마다 남양주에서 열리게 된다. 한편, 시는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지원할 슬로라이프과 신설과 조직위원회에 국장급을 포함한 직원 10명을 파견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동부권 거점도시인 남양주시의 인구가 7일 60만명을 돌파했다. 남양주시는 7일 오후 2시 인구통계시스템을 가동 분석한 결과 남양주시의 인구가 60만17명으로 나타나 이날 오후 2시 6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남양주시 인구 60만명 돌파는 지난 2008년 50만명을 넘어선지 4년 만에 도달한 것으로 최근 빠른 도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남양주시의 인구증가율은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9년 52만5천211명, 2010년 56만4천141명, 2011년 57만8천485명으로 최근 4년간 한 해 평균 2만4천명이 늘어났고 2012년에는 2만1천54명이 증가했다. 남양주시는 2010년 수도권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에 지정됐고, 2011년 세계 유기농 대회를 성황리에 치르는 등 올해부터 격년으로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이자 타 도시와 차별화된 발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형 저밀도 아파트, 자전거 전용도로, 걷기코스인 다산길, 시민끼리 돕는 따뜻한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 1천500명 공무원과 60만 시민의 참여행정 등으로 친환경 창조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 인구 100만 동부권 거점 중심도시로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사용 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170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31일까지 공동주택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보수지원 대상은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폐쇄회로 방범설비 등 노후 시설물이다. 시는 신청된 단지를 대상으로 2월 중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단지와 지원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양주
남양주시의회 부정부패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각종 주요정책에 대해 조사방침을 세우자 이석우 시장이 즉각 재의요구로 맞서는 등 갈등이 야기될 전망이다. 6일 남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부정부패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20일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과정, 다산 길 기간제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국공립 및 사교육비 지원 어린이 집 운영과정 등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모든 관련 의혹을 해소키 위해 조사계획서를 작성, 남양주시로 이송했다. 그러자 이석우 시장은 시 고문 변호사 등에 자문을 받은 뒤 즉각적으로 재의 요구로 맞섰다. 이 시장은 조사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이용되서는 안된다는 점을 들면서 관계 법령과 조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설령 관여할 목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불가피하게 재판에 영향을 끼쳐 사법권의 독립을 침해할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별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도 조사의 범위가 광범위하고 포괄적인데다 6개월의 조사기간도 과도하게 설정됐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특별위원회 명칭도 마치 남양주시가 부정부패가 만연한 것처럼 알려져 명예가 실추되고 시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되며, 직원들의 사기와 행정력 소모에 따른 행정서비스 저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거듭 밝혔다. 이에대해 시의회 부정부패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말도 안 되는 억지로 특별위원회뿐만 아니라 의회 전체를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7일 전체 간담회를 열어 이 시장의 재의 요구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전 시민들과 모든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년 마다 열리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인 아시오구스토를 세계 3대 대회로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올해 시정 역점 과제 중 하나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일하는 복지, 맞춤형 복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를 위해 복지수혜자들이 체감할 수 있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는 복지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새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온다고 한다. 우리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모쪼록 추위와 강설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고 남양주시 1천500여 공직자들이 항상 시민들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니 어떤 일이든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주저하지 마시고 희망케어센터나 8272민원센터, 읍면동사무소를 찾아주기를 당부드린다. ▲올해 역점 추진사업인 협동조합이 무엇인가 -우선 마을 단위 시민들이 참여하는 복지 행사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협동조합은 복지 부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미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전국의 메카로 자리잡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의 신설과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 학교를 개설하고 협동조합 기금조성 대책을 마련하겠다. 유기농과 슬로푸드라는 지역의 장점을 부각한 협동조합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협동조합에 적합한 이유는 -남양주는 수도권의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시로서 다양한 계층이 각기 특색을 갖고 다수의 생활권역에서 공존하고 있다. 단위 협동조합의 범위를 넘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을단위의 생산 기반을 가진 곳이 있는가 하면 아파트 단지와 같은 소비 기반을 가진 지역이 있다. 대기업이 거의 없는 대신 중소기업들로 이뤄진 산업구조도 협동조합을 추진하는 데 좋은 배경이 될 수 있다. ▲지난해 남양주시가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처음으로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준비는 -2년 마다 개최하는 국제대회이니 만큼 첫 대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를 전담해 추진하는 행정조직을 신설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회가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농산물, 식품의 대내외적인 인지도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많은 사회경제적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슬로푸드 국제대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슬로푸드 요리경연대회, 체험행사, 국제학술 행사와 비즈니스 활동이 이뤄질 예정으로 첫 대회이니 만큼 특별히 이탈리아와 프랑스 특별 음식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살로네 델 구스토, 프랑스의 유로구스토에 이은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대회로서 상징성을 갖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국제대회이니 만큼 이번 대회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슬로푸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할 것이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남양주시는 절도, 상해, 성폭력, 도박 등 주요 범죄항목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발생빈도가 낮은 지자체로 기록됐다. 이는 남양주시의 발달된 복지시스템과 남양주시의 지역 공동체들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2013년 새해 60만 남양주 시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 지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최근 남양주시청 맑음이방에서 경기문화재단과 실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의 콘텐츠 및 교육 등을 공동 운영해 전문성 제고 및 예산 절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효과를 거두기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실학자들의 얼이 서린 실학의 대표 문화유적지임 인식개선과 동시에 의 업적 현양 및 한국 실학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일패동 사용종료 매립장에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의용 의원(진건지금도농퇴계원)은 경기도의 2013년도 예산에서 4억5천만원을 근린공원 조성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4억5천만원과 시비 10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확보, 본격적으로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용종료 매립장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 일원 6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경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의용 도의원의 노력으로 도비가 어렵게 확보됨에 따라 수년 동안 흉물로 방치된 사용종료 매립장에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패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총 76억원(시비 40억원, 도비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해 다목적 운동장, 피크닉장, 생태공원, 산책로 등이 포함된 5만8천977㎡면적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