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14일부터 오는 4월 말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4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산림화재 462건 중 봄철에만 171건(37%)이나 차지했다.
또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건조한 날씨 및 강풍 등 계절적 특성에 따라 봄철 기간에 산림화재(46.8%)가 집중하며, 주요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등 부주의로 발생했다.
신종훈 서장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제를 강조했다”며 “특히 논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방지에 시민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