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는 최근 한국산업은행 본사에서 남양주도시공사 개발사업 관련 금융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남양주도시공사 원현수 사장과 한국산업은행 김원일 부행장, 하나대투증권(주) 주익수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도시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제반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한국산업은행 및 하나대투증권은 향후 남양주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의 금융 구조화 방안, 자금운용계획, 투자유치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도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관련 교육 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남양주도시공사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월산리 생태주거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을 제공받음으로써 그동안 공사 내 전문가 부재로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던 금융 구조를 조속히 확립해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다사다난 했던 2012년 한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올해 세계슬로푸드 국제대회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2012년 남양주시의 주목할 만한 변화로 어떤 것들이 있는 지 분야별로 짚어본다. ■인지도 & 이미지 UP 남양주시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12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 슬로푸드 대회에 참가해 슬로푸드 국제대회 아시오 구스토(Asio Gusto)를 유치했다. 이로인해 2013년부터 2년 마다 남양주시에서 개최될 아시오 구스토는 이탈리아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 프랑스 유로구스토(Euro Gusto)와 함께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이 대회를 통해 남양주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식품과 농산물의 국제적인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민건강 개선과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총 2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10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유기농테마파크 등지에서 개최될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의 슬로푸드 국제대회에 벌써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 60만 남양주시 남양주시의 2012년 11월말 현재 인구는 59만6천16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보면 1만8천568명이 증가해 인구 60만 시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입주가 시작된 별내택지지구내 별내동은 개청 이후 빠르게 인구가 증가해 1만6천376명에 이르고 있다. 별내택지지구 개발사업은 내년말까지 기반조성공사와 주변도로공사, 교통대책이 집중될 예정으로 총 인구 6만8천여명이 남양주시의 새로운 이웃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택지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준공과 관리 이관을 추진해 새로운 이웃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남양주시민으로서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 빠르게, 더 편하게 남양주시는 늘어나는 인구에 발맞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기반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별내역 개통과 묵현역 착공, 진접선(4호선 연장)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별내역은 환승센터로 거듭나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돼 획기적인 교통기반 시설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또한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을 통한 연계환승 기반을 마련했다. 4개의 버스노선이 신설됐으며 조정이 2건, 연장 및 증차가 6건이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BUS) 화도~잠실 노선이 신설돼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버스운행 실태 지도단속을 강화해 버스배차시간 미준수, 임의 감차 등 교통 불편 민원이 2011년에 비해 23.5% 감소했다. 신내~퇴계원 광역도로 개통과 공사 중인 국도 47호선의 임시 개통으로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했으며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와 회전형교차로 설치, 교통체계 개선사업으로 교통이용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맑고 깨끗한 물관리 2013년부터 금지되는 음폐수 해양배출에 따라 남양주시는 이패동 남은음식물 자원화시설 내에 잔처리시설을 설치해 일일 100톤 처리용량을 확보했으며 구리시와 함께 광역 환경에너지센터 건립을 추진해 생활음식폐기물의 100% 자체 처리를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해소와 유수율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상수도보급률은 96.5%, 유수율은 86%로 개선됐으며 하수관거 정비 3단계 사업을 앞당겨 시작하고 하수관거 정비를 지속해 화도하수처리장 내 불명수 유입을 줄여 식수원 보호에 한층 더 완벽을 기하고 있다. 또한 740ha에 이르는 숲가꾸기 사업과 69ha에 이르는 조림사업을 통해 남양주시의 명산들은 더욱 푸르고 아름다워 졌으며 금곡동, 화도읍과 지역 내 주요 도로변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상가들의 간판 360여개가 아름답고 깨끗해졌으며 도시 경관을 해치는 고정형 광고물 800여개와 유동 광고물 4만3천여건을 정비했다. ■일자리 나눔과 교육인프라 확대 남양주시는 일자리 1만개 만들기 목표 아래 3천850개 일자리를 창출해 4천311명이 취업, 전년대비 고용률이 0.8% 상승했다. 특히 시니어클럽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는 교육과 취업을 연결하기 위해 창업교육, 취업스쿨, 노인일자리사업과 같은 다양한 직종교육을 개설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남양주시는 지난 6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평생학습도시로서 남양주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123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했다. 123평생학습 인프라란 10분 내 학습등대, 20분 내 주민자치센터, 30분 내 도서관이 위치해 남양주시 어디에서나 10분 이내 시민이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을 만드는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이다. 2012년 한 해 모두 48개의 학습등대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실이나 작은도서관, 마을회관 등에 개설됐고 이 곳에서 227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3천462명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이같은 학습등대 운영은 전문자격이나 강사자격이 있는 주민들이 시민강사로 참여해 주민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평생학습과 공동체회복 시스템이자, 학습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12일~14일 초ㆍ중 영양(교)사 104명을 대상으로 금곡고등학교 가사실습실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의 전통식품 체험 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학교급식이 전통 식문화 체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 마련과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의 조리기술 습득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식생활교육과 조리수업 및 계절 변화와 인체 음식재료의 이해관련 이론 수업, 전통 음식 조리방법, 조리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박인철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음식 계승과 함께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몽골문화촌은 지난 12일 몽골 외교통상부가 외교통상부 장관실에서 남양주 문화촌 촌장인 김광신씨를 몽골 문화홍보대사에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몽골의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몽골문화 명예대사로 임명된 김씨는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몽골의 학생들을 위해 몽골 장학재단 등을 설립하는 등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김씨는 지난 1997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자매결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사시켰으며, 울란바토르시 내에 남양주 문화회관과 남양주 거리를 만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김씨는 몽골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수동에 몽골 문화촌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몽골 알리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씨는 몽골문화 명예대사로 임명된 것은 남양주몽골장학회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몽골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는 내년 1월2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수영, 요가, 밸리 댄스, 통 기타, 냅킨공예, 농구 및 축구 등 14강좌 19개반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달 말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방문 및 인터넷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hp.ncuc.co.kr)와 (031-560-1401~2)에서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남양주
주차공간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춘선 사릉역에 500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춘선 사릉역에 내년 말까지 총50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조성한 사릉역 부설주차장은 20면도 채 되지 않아 진접, 오남, 진건읍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역 주변에는 불법 주ㆍ정차가 극심한 실정이다. 게다가 남양주시가 전철 개통에 맞춰 구 사릉역에 조성한 120면의 임시주차장도 이미 포화상태여서 주민들의 불편과 원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사릉역 옆 개발제한구역의 임야를 개발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내년 6월까지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를 완료한 이후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주차장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 현재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사릉역 공영주차장 500개면 조성이 완료되면 사릉역 주변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역사 주변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여야 대립속에 처음 채택된 2개의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내년 1월10일부터 6개월간 본격 가동된다.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제201회 정례회에서 제2차 남양주시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부실 시공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유희)와, 남양주시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호)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감사관, 민원총괄관, 환경녹지국, 도시국, 교통도로국, 상하수도관리센터, 풍양 출장소이며, 남양주시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감사관, 총무기획국, 경제산업국, 환경녹지국, 도시국, 평생교육원, 상하수도관리센터와 남양주시 관내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남양주시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범위는 평내동 포레스트힐 관련 인허가 과정과 붕괴 사고에 대한 원인 및 안전대책의 적정성 등을 조사하며, 별내지구내 대원칸타빌 아파트 관련 사업계획 승인과정, 당초 설계서와 준공설계서의 차이에 따른 부실시공 여부 등이다. 또 남양주시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전 과정, 다산길 기간제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관내 어린이집 운영 실태 및 지도감독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오는 15일 개통 예정인 경춘선 남양주 별내역이 환승센터로 탈바꿈 한다. 남양주시는 12일 별내역 후면부 환승주차장 부지를 이용한 환승센터 개선 계획이 별내택지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에 반영돼 국토해양부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별내역 환승센터가 구축되면 경춘선, 별내선, 별내BRT 등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연계성이 향상돼 주변 지역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크게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별내택지지구는 신도시 입주민 편의 위주로 별내역 전면부에만 환승시설이 계획, 진접오남퇴계원 등 주변 지역주민 17만5천여명은 별내역 환승시 별내택지지구 내부도로를 이용해야 되는 등 외부 지역에서의 접근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주변 지역주민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별내역 후면부 주차장을 이용한 환승시설의 필요성을 LH공사에 제기하는 한편 국토해양부, 경기도, LH공사와 2년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LH공사가 125억원의 사업비를 부담, 후면부 환승센터 등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을 이끌어 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는 11일과 18일 와부읍 월문리 소재 5797부대를 방문해 부대장을 비롯한 군인 400명을 대상으로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군복무 중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총기사고 및 각종 훈련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사시 누구나 신속한 응급처치로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외상환자 응급처치 ▲심정지에 의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할 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의원(민)은 10일 열린 제201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안은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법에 따라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과 그 밖에 재정 부담을 유발하는 민간투자사업의 적정 규모와 관리 및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조례안에서 위원회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하고 아울러 민간투자와 관련된 주요시책을 심의하도록 했다. 또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하기 전과 제3자에 대한 공고 이전에 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민간투자로 준공된 시설에 대해 사용요금을 최초 결정할 때와 운영 중에 인상요인이 생겨 민간투자사업자와 협약변경을 시행하고자 하는 때는 사전에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