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시설물 996건 1억7252만원, 자동차 1만5천343건 6억7천843만원 등 모두 8억5천96만원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연면적 160㎡ 이상의 유통소비용도 건물 및 경유사용 자동차 소유자 등에게 부과됐다.그러나 매연여과장치(DPF)를 부착한 특정 경유 차량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금융기관과 전국 우체국농협,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사이트(http://www.giro.or.kr)로 납부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ekgib.com
가평군이 다양한 교육사업과 학교지원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하나가 되는 교육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16일 가평군에 따르면 2010년 고려대학교와 관학협력을 맺고 진학지도교사들의 현장연수를 통한 대학입시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이 대학 학생들과 지역 내 중고교 학생을 연계해 교과학습 및 진로상담 등을 해소하는 사이버 멘토링사업을 추진, 전국 교육봉사단체 공모전에서 교육봉사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고려대와 연세대 등 명문대 캠퍼스 투어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고, 인터넷 수능방송으로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간 학력격차를 해소했다.초중학생을 위해서는 무료 사이버스쿨 운영, 6개 읍면에 초등영어 체험학습센터 7곳 설치, 초등학교 사서지원을 통한 책 읽는 학교만들기 등을 지원했다.특히 자기진단학습, 진로비전 캠프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운영하는 청평중학교에 특성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군은 앞으로 사교육비 없는 학교만들기에 나선 가평중학교에 통학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경식)는 15일 오전 11시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국가별 결혼이민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자 한국어 및 문화교육을 위한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을 기념하는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민자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평택대 다문화센터와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등 5개 외국인 교육기관이 추가로 선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경식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이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양해각서(MOU)를 맺고 시행하는 적성중소기업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15일 시에 따르면 적성면 가월리 57만㎡에 조성되는 적성중소기업산업단지는 4월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 신청에 이어 12월 공사에 착공, 오는 2013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적성산단은 지식문화산업 분야 90개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조성이 완료되면 5천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적성산단은 오는 24일까지 입주기업 신청을 받아 다음 달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적성산단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위치해 토지 예상 분양가격이 3.3㎡ 당 57만원으로 인근 연천 백학산업단지 3.3㎡ 당 67만원보다 싸다.특히 자유로와 국도 3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과 인천에서 1시간~1시간30분이면 이를 수 있는 등 양호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또 LCD단지, 월롱산단, 당동산단, 선유산단 등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아 산업 간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교하신도시 등 배후도시가 있어 인력수급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시는 적성배수지에서 하루 5천t의 용수를, 2013년까지 도시가스를 각각 공급하고 적성 공공하수처리장 오폐수 처리 등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시설도 확충해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시 균형발전과 담당자는 적성산업단지는 개발 소외지역인 북파주 지역의 균형개발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맞춤형 행정서비스와 각종 지원사업으로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11시 적성면사무소에서 열린 입주기업 설명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고병헌 적성산단 추진위원장, 황진하 국회의원, 이인재 시장, 중소기업대표 200여명 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여주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대와 관련, 김춘석 여주군수와 김규창 군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이 국방부와 공군 제 10전투비행단 등을 항의방문, 비행안전구역 확대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주민대표 등은 15일 오후 2시와 4시 제10전투비행단과 국방부를 각각 항의방문해 국방부가 지난 해 지자체 동의 없이는 비행안전구역을 확대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아무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안전구역을 확대했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국방부 등 관계자들은 여주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확대방침을 철회하기는 어렵다며 올해 배정된 토지수용 보상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용인시는 지역 내 일정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문화환경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 지역 문화발전, 지역경제 진흥 등을 목표로 지역이 보유한 독특한 문화자원과 관광거점 등을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테마가 있는 문화의 거리를 육성키로 했다. 문화의 거리는 지역관광자원으로서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견 수렴, 지역적 특성, 주변 문화시설, 문화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보정동 카페의 거리(가칭)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자생적으로 조성된 문화의 거리로 단국대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서울시 천호동과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총연장 10.5㎞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차로가 오는 19일 개통된다.15일 경기도 2청에 따르면 서울-하남 간 BRT 사업은 지난 2006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08억 원이 투입, 지난 2009년 4월에 착공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을 앞두고 있다.하남시 구간 5.4㎞에 7개소 서울시 구간 5.1㎞에 6개 등 모두 13개소의 정류소가 설치되며 버스운행관리 시스템(BMS), 버스정보안내 시스템(BIS) 등의 첨단 교통서비스가 제공된다.BRT 차로가 개통되면 버스속도는 현재 24㎞/h에서 29㎞/h로 20% 향상되고 버스운행 도착시각의 편차도 2~3분 이내로 줄어들어 든다.이에 따라 하남시와 광주시에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대중교통의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경기도 2청 관계자는 BRT 개통초기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혼선과 교통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운전자나 보행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북부취재본부장=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성남시의 반발로 사업이 중단된 고등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재개된다.국토해양부와 성남시는 16일부터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3차 보금자리주택 5곳 중 한 곳인 성남 고등지구는 국토부가 지구지정 권한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권을 갖고 있지만 지난해 6월 성남시가 자체 개발하겠다며 환경영향평가 공람을 거부해 9개월 동안 사업 추진이 전면 중단돼 왔다.국토부는 최근 시가 위례신도시의 일부 주택건설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조건으로 고등지구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해 사업 재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등지구의 사업시행권도 종전대로 LH가 갖는다.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재개됨에 따라 20일간의 공람공고를 거쳐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지구계획 수립에 들어갈 방침이다.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이 끝나면 오는 7~8월께 고등지구의 지구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조성되는 고등지구는 56만9천㎡ 부지에 주택 3천800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2천7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국토부는 당초 지난해 11월 고등지구의 사전예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지구계획이 늦어지면서 사전예약 대상에서도 제외됐다.한편 시는 고등지구 자체개발를 포기하는 대신 위례신도시에 의료바이오산업 유치용 도시지원 시설용지 14만5천75㎡를 조성원가로 공급받고 일반분양 아파트(1천385가구) 건립부지와 재개발 이주용 임대주택(2천140가구) 부지를 조성원가의 60%에 확보하기로 국토부 등과 합의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고양 일산신협(이사장 김병곤)이 내실경영을 통해 건전성과 성장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다른 금융기관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지난 1972년 23명이 2천700원씩을 모아 조합을 설립한 것이 모태가 된 일산신협은 1990년대 일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경기도내에서 자산 및 대출 규모 등에서 1~2위를 다투는 등 고속성장해왔다.지금은 조합원 2만여 명에 자산규모 1천671억원(2011년 1월 기준)을 보유한 대형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일반 시중은행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랜 세월동안 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온 금융기관으로 40년 가까이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근 일부 저축은행들의 부실 경영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지만 일산신협은 서민 밀착형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2금융권의 2010년 결산결과 신협중앙회가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성장률과 대출성장률, 자산성장률이 전년 대비 20%나 신장해 상호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ROA(총자산순이익률)도 전년 대비 5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3천374억원에 달했다. 일산신협도 ROA가 2009년 0.41%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 1.07%, 올해 1월 4.23%로 무려 10배 이상 상승했다. 또 같은 기간 순자본 비율은 3.87%에서 4.32%, 5.10%로 늘었으며 대출규모는 2009년 1천22억여원에서 올해 1월 1천161억여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직원은 20여명에 불과해 직원 1인 당 매출 규모가 60억원에 달하는 초경량 조직으로 일산신협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일산신협은 안정적인 여신정책과 비이자수익 확대 등의 경영노하우를 앞세워 또 다른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김병곤 일산신협 이사장은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해라는 신협운동의 구호처럼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사람 냄새가 가득하고 정감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까지 농특산물 가공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은 오는 31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주 1회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주요 농산물 가공기술 이론ㆍ실습, 소규모 농산물가공 창업을 대비한 실무, 우수현장 벤치마킹, 개인별 가공품 시험연구 등이다.교육 희망자는 신청서, 제안서, 주민등록등본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25명을 선발한다.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