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다양한 교육사업과 학교지원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하나가 되는 교육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2010년 고려대학교와 관·학협력을 맺고 진학지도교사들의 현장연수를 통한 대학입시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 대학 학생들과 지역 내 중·고교 학생을 연계해 교과학습 및 진로상담 등을 해소하는 ‘사이버 멘토링’사업을 추진, 전국 교육봉사단체 공모전에서 교육봉사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고려대와 연세대 등 명문대 캠퍼스 투어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고, 인터넷 수능방송으로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간 학력격차를 해소했다.
초·중학생을 위해서는 무료 사이버스쿨 운영, 6개 읍·면에 초등영어 체험학습센터 7곳 설치, 초등학교 사서지원을 통한 책 읽는 학교만들기 등을 지원했다.
특히 자기진단학습, 진로비전 캠프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운영하는 청평중학교에 특성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사교육비 없는 학교만들기에 나선 가평중학교에 통학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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