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중심부에 위치한 설악면행정복지센터 앞 회전교차로가 17년 만에 새롭게 정비됐다. 가평군은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도비 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한 ‘교차로 운영체계 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차로는 지난 2009년 설치된 이후 설악면 시가지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회전교차로 설계 기준이 정립되기 전 조성돼 차량 진입과 회전 동선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교통량이 늘고 차량 흐름이 복잡해지면서 운전자가 주행 방향을 직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차로의 진출입 구조를 재정비하고 차량 주행 경로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해 운전자 시야 확보와 보행자 안전성을 함께 높였다. 군은 이번 정비로 설악면 시가지의 교통 흐름이 한층 안정되고, 행정복지센터와 주변 상권을 오가는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차로 주변 환경 정비 효과도 더해져 설악면 중심지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탁혜경 가평군 교통과장은 “오래된 구조로 주민 안전에 우려가 있었던 교차로를 현재 기준에 맞춰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합리하거나 위험한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남한강 일원에 뱀장어 치어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 관계자와 지역 어촌계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강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식을 위한 방류 행사가 진행됐다. 방류된 뱀장어 치어는 유전자 검사와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전장 10㎝ 이상, 무게 2g 이상의 우량 개체다. 이들 치어는 남한강 유역에 정착해 성장하면서 내수면 생태계 균형 유지와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주성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가 남한강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속 어종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수산자원 조성과 내수면 어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2026년 학생승마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학생승마체험사업은 총 2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 80명을 모집한 데 이어 가을학기에도 8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승마 기본자세와 말과 교감하는 방법, 안전수칙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게 된다. 참가비는 10회 과정 기준 32만원(보험료 포함)이며, 이 가운데 70%를 지원받아 참가 학생은 30%인 9만6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생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프로그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동화 구연을 활용한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을 활용한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2009년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초등학교 19개소 ▲중·고등학교 3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56개소 등 총 78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심학교 가운데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9개소의 영유아 약 40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동화 구연 프로그램인 ‘아토피 공주를 구하라’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법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은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으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월30일부터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광석 부군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5월18일에는 강상면 국공립 강상어린이집을 방문해 건축·소방·전기 분야의 양평군 민간점검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단은 구조물 균열 및 지반 침하 상태, 화재 대피 체계와 소방시설 작동 상태, 누전 위험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5월27일에는 양평읍 백운봉자연휴양림 등 관내 주요 휴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오 부군수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 취약 요인 등을 확인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최종 점검했다. 오광석 부군수는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양평의 안전망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71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포천시 청성공원 현충탑에 엄숙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천소방서는 이날 청성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가졌다. 참배에는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간부와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는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는 자리이자,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포천소방서는 특히 지난 2013년 2월13일 포천시 가산면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활동 중 순직한 고 윤영수 소방장의 희생을 다시 한 번 기렸다. 소방서는 매년 고인의 기일에 맞춰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별도 추모식을 이어가고 있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현충일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전 뒤에 숭고한 헌신이 있었음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재난현장에서 국민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 역시 이 시대를 지켜낸 또 하나의 호국정신으로 영원히 기억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어간다. 포천시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과 어르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이달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 인력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검사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보건사업이다. 현장에서는 내과·치과 건강상담과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수치 등 기본 검사가 진행된다. 고령층에서 흔한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달 방문 일정은 모두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오는 15일 영중면 거사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6일 창수면 오가1리, 17일 화현면 화현5리, 24일 관인면 초과1리, 25일 관인면 탄동2리, 30일 신북면 가채2리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찾는다. 참여 어르신들은 먼 거리의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 경로당에서 기본 건강검사와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 방문형 보건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이 먼 어르신들이 늘 머무는 사랑방에서 편안하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 주민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포천시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에 나섰다.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사시사철 김치동행’의 하나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계절 변화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준비한 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위원들은 김치 전달과 함께 각 가정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생활을 직접 살피는 지역 복지 안전망 역할까지 함께 한 셈이다. 차요한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열무김치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숙경 군내면장은 “이번 나눔은 먹거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복지 안전망을 더 촘촘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소재 오피스텔 12층에서 전자레인지를 밖으로 던진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23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자레인지를 건물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건물 아래에는 보행자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건물 밖으로 뛰어내릴 가능성을 우려해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당초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나 직접적인 피해자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공중협박 혐의로 변경하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평택지역 농업기반시설과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풍수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김인중 사장이 지난 4일 평택시 서탄면 내천배수장과 내천2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농업기반시설의 운영 상태와 재난 대응체계를 사전에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김 사장은 이날 내천배수장의 주요 기계·전기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했다.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폈다. 이어 내천2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풍수해 대비 준비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내천2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평택시 서탄면 내천리 일대 상습침수 농경지 88㏊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 96억원을 투입해 저지대 농경지 1.54㏊를 매립하고 배수장 1곳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9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천리 일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인중 사장은 “기후변화로 풍수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장 운영 매뉴얼과 건설현장 5대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사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배수장, 저수지 등 주요 수리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등 풍수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