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팀과 독일자전거 브랜드 하이바이크 국내수입 공급업체인 SH 스포츠가 15일 자전거 장비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H 스포츠 권범준 본부장과 이천시 체육지원센터 박창화 소장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SH 스포츠는 삼화그룹이 지난 2011년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표방하면서 설립한 자전거 사업체다. 독일 하이바이크, 이탈리아 바소 등과 같은 고품질 자전거 제품을 수입,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SH 스포츠 마케팅팀의 이문수 차장은 “SH 스포츠는 자전거 동호회 팀과 엘리트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이천시 트라이애슬론팀의 선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라이애슬론팀 주귀남 감독은 “자전거 업체에서 엘리트 팀을 공식 후원하는 것은 국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올 들어 처음 출전하는 여수 대회에서 더욱 발전한 기량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트라이애슬론 여수대회가 다음달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엘리트와 동호인 선수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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