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행복한 가족 추억만들기 사업이 소외가정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 통합서비스분과는 서이천로타리클럽과 연계, 제2회 행복한 가족추억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사례관리 가족,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가족,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동과 이천시돼지박물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박물관에서 돼지 공연을 보면서 또 소시지를 만들면서 가족 서로 추억도 쌓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애아 손자를 둔 임모씨는 평소 가족끼리 비용이나 이동상 불편 등으로 경험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돼지를 보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하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이천로타리 클럽과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는 각각 지역 내 소외계층과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문화체험 행사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국회 유승우 의원(이천)과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 등 지역관련 정부예산(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추가 증액을 모색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말 완공 목표의 복선전철사업은 총 4천400억원이 필요하나 기획재정부가 3천833억원으로 조정, 어려움에 봉착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다. 이날 유 의원 등은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은 물론 이천시 부발읍 대관리와 여주시 흥천면 대당리에 걸친 대당지구 배수개선사업 62억3천100만원, 이천시 증포동에서 여주시 대신면간의 국지도 70호선 도로확장포장공사 200억원 등 국비 확보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천과 여주는 오랜 역사속에서 함께한 이웃이고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관계에 있다면서 국회에서 오늘 논의된 내용은 물론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유승우 의원은 복선전철 사업비가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성남장호원간 6공구 도로 사업의 재추진 등 지역관련 국가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 이현호ㆍ권영천 도의원(이천), 원욱희ㆍ김규창 도의원(여주) 등이 참석, 현안사업인 설성대포, 덕평매곡간 도로확포장공사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설치 사업에 국회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 증포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증포 꿈누리중창단이 멋진 가을 합창을 뽑내고 있다. 증포 꿈누리합창단은 KBS 누가누가 잘하나 경연대회에서 쾌조의 2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예선을 거친 8팀 가운데 으뜸상을 수상, 2승 도전팀와 겨루어 1승을 한데 이어 이날 2승에 도전, 연승에 성공함으로써 연말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증포초는 지난 2011년부터 음악 활성화 사업을 시작, 2013~14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초등창의지성교과특성화학교 음악 부문에 선정돼 동요부르기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요가 울려 퍼지는 학교 만들기 위해 전교생 동요부르기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증포음악제 합창 발표회, 상설 합창단 운영, 중창 특성화반 운영 등 어린이들의 음악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창 특성화반은 매년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 실력을 뽑내면서 지난 20일 제7회 금산인삼전국창작동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증포초 한초롱 지도교사는 꿈누리중창단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면서 또 음악으로 겅간한 성장을 돕는 매개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은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교원의 장애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 보호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천관내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등 총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수는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사무국장의 장애인에게 자부심을 주는 교육은 무엇인가이란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김 국장은 비장애인들이 어떻게 하면 장애인과 협력, 함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장애에 대한 팀워크를 고민할 수 있는 인권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장애인을 더욱 불쌍하게 만드는 인권교육을 하고 있지 않은지 항상 성찰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운영 및 컨설팅 활성화, 전문 연수 실시 등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이천 공설운동장에서 2014년 이천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합원 2천100여 명이 참석한 한마음 대회는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농업인을 위로하고 이천농협 발전을 다짐하고자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는 백사면 도립리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배구 예선과 족구 경기 등 식전행사, 13인조 밴드공연, 평양 예술단과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태용 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조합원 모두가 주인되는 정신으로 조합을 사랑하고 농업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중국 충칭에 반도체 후공정 생산법인 준공을 발판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최근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SK하이닉스 박성욱 CEO, 충칭시 황치판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충칭은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들이 많아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요구돼 왔다. 28만㎡ 부지를 자랑하고 있는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은 지난해 7월 착공, 지난 5월 완공된 후 시험생산 및 제품 인증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 상태다. 주력 제품은 각종 모바일기기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 제품으로 생산규모는 16기가비트(Gb) 기준 월 8천만 개 수준이다. 총 2억5천만 달러가 투자된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은 현재 1천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2억불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 박성욱 CEO는 중국은 세계 최대 시장일 뿐 아니라 SK하이닉스의 또 하나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후공정 생산능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선두 업체로서 더욱 견고한 위상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의회가 지난 6월 지방선거 후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한 홍보계약직 직원 A씨에 대한 인사 적정성 및 근무 태도 등을 강하게 추궁,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직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시장 후보 캠프에 관여한 인물로 사전 짜맞추기식 보은 인사 논란(본보 7월10일자 10면)을 빚은 바 있다. 이천시의회 김학원 의원은 23일 안전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씨에 대한 인사 적정성 여부를 따졌다. 김 의원은 이날 A씨는 이천시 별정직 공직자로 재직하면서 감사 당국과 노조로부터 인사규정 위반 논란을 빚어 온 장본인이라며 이렇게 말 많고 탈 많은 A씨를 다시 채용한 이유가 무엇이며 또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추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전에 내정해 놓고 공모 수순을 밟은 것은 보여주기 위한 면피용 행정이라며 공모에 응한 상당수 지원자와 이천시민들은 이런 인사에 분노하고 있으며 보은인사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맹공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인사는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도중 자리를 비우고 일면식도 없는 지역구 주민들에게 청첩장을 발송하는 등 한심한 의정활동으로 일관,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23일 시 안전행정국과 산업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초선의 A 야당 의원은 오전 감사 도중 자리를 비우더니 오후 감사가 종료될 시점에 맞춰 이발을 말끔히 한 채 입장, 동료 의원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더욱이 이 의원은 최근 딸 결혼식을 앞두고 일면식도 없는 지역구 기관, 단체 관계자 등 주민 다수에게 청첩장을 무작위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몰매를 맞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청첩장이나 발송하는 의원님 보세요라는 비난성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B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민원 등을 이유로 오후 시간대 감사장을 비워 눈총을 받기도 했다. 시민 P씨(51)는 이런 중요한 회의 때 감사장을 비운 것도 문제가 되려니와 그 와중에 머리단장을 했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천시의회 C의원은 감사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결국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생각된다면서 동료의원으로서 부끄러울 뿐이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올해 이천 햇사레 복숭아 품평에서 주재만씨(장호원읍)가 영예의 다생을 차지했다. 또 금상과 당도상에는 심경숙ㆍ정재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이천시복숭아연구소에서 장호원황도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품들은 핑크빛 향기로의 초대란 주제로 열린 제18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기간에 전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장호원 황도 복숭아 57점이 출품됐고 전문가들의 엄격한 계측심사(당도 및 중량) 및 외관심사(정형과, 색택, 균일도)를 거쳐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정천 과수팀장은 18회 장호원황도 품평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복숭아를 출품해 준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햇사레 브랜드 명성에 부합되는 최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청각언어가 불편한 민원인들을 위해 110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안내콜센터가 제공하는 화상수화통역서비스를 활용, 청각ㆍ언어 장애인에게도 일반인과 동등한 경찰민원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최영덕 서장은 청각ㆍ언어 등 소통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도 일반인들과 동등한 치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민원인들의 사소한 불편이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소시켜 시민들을 위한 진정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