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율면 부래미 마을에서 메뚜기가 쌀로 바뀌는 재미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천시와 부래미 마을은 올해로 4회째 맞는 이천 부래미 마을 메뚜기 축제를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년전부터 임금님표 이천 쌀 등 부래미 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는 메뚜기 잡기뿐 아니라 이천 쌀 뻥튀기, 달고나, 인절미를 만들기, 천연염색, 복조리 만들기, 탈곡체험, 국궁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 잡은 메뚜기를 즉석에서 표본해 가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 축제에는 율면 조선 후기 명장 어재연 장군의 생가(중요민속자료 제127호)를 관리하는 어재연 장군의 후손 어흥선씨가 짚단베기 등의 무술 시범도 선보인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는 어름박골 쪽빛마을(대표 김성동)이 안전행정부 선정 2014년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름박골 쪽빛마을은 천연염색 교육가로 활동하던 김성동 대표가 6년 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에 정착하면서 직접 쪽을 재배하고 전통 염색기법을 연구해 온 곳이다. 특히 천연염색 체험과 염색 제품 생산판매로 1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낳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마을 전체를 체험학습장으로 꾸며 자연체험학교를 운영, 자연 발효법으로 만든 염색 제품을 다양화,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오길승)와 보조기구 수리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이천시 이동보조기구 사용자들의 실태 및 욕구 파악은 물론 각종 사례 관리 사업 등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이 끝난 후 이천시종합복지타운 주차장 내에서 이동보조기구 수리 및 소독 세척 사업도 병행됐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센터 오길승 센터장은 이천 지역의 보조기구 지원사업 공동대응 방안 마련과 함께 보조기구에 대한 전문 매뉴얼 개발,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2층 소통마루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교통 경찰관 및 녹색 어머니회 회원 25명이 참석,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 등 활동 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영덕 서장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트라이애슬론 여수대회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대회는 엘리트와 동호인 선수 700여명이 참가, 올림픽코스(수영1.5㎞, 사이클40㎞, 런10㎞)에서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남자 엘리트부에서 서승훈(이천시청)이 1시간 57분 11초로 1위, 이은성(이천시청)이 2위를 차지했다.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지난 1회와 3회 여수 대회에서 1, 2, 3위를 모두 석권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둬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여성의용소방대가 2일 장호원 지역 장애 가족과 시설을 찾아 훈훈한 봉사 활동을 벌였다. 송국향 할머니(97)와 지체장애 1급 아들 모자가 거주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 식사와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집안 구석구석 청소까지 말끔히 해 주면서 서로의 온정을 나누었다. 이들은 이어 인근 작은 평화의 집을 찾아 거주 장애우 들과 말벗이 돼 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영순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사회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천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이천 부발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시도 9호선(산촌~아미간)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일반에 공개됐다고 1일 밝혔다. 시도 9호선은 총 공사비 45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연장 1㎞ 길이에 폭 12~15m 2차로다. 이번 산촌아미 구간 도로 확포장을 통해 농축산업과 첨단산업이 병존하는 부발읍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부발읍이 이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는 도로 등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인구 35만 계획도시를 위해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도시권역과 농촌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도로 확포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소방서 홈페이지 참여공간 Q&A에 이천 소방관들의 칭찬글이 게시돼 화제다. 주인공은 인명 구조활동 DNA를 가진 이천소방서 조영숙ㆍ박준휘 대원. 이들은 지난달 17일 이천 송정동 롯데슈퍼 앞을 우연히 지나던 중 스포티지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운전자 없이 미끄러져 가는 현장을 목격하고 갓길 주차를 유도, 위험 상황을 모면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다급한 상황이었다. 스포티지 차주는 그 당시 당황한 나머지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 소방관이 나타나 위험상황을 해결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대원은 다급한 상황이다 보니 이것 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위험상황을 해결해야만 했다면서 소방관이라면 모두가 그렇게 했을 것이고 당연한 책무로 생각하고 있는데 칭찬글이 올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Wee센터 멘토단이 출범했다. 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본청 회의실에서 2014 꿈키움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Wee센터는 꿈키움 멘토링을 통해 멘티 학생의 정서적 안정, 자아성장과 학교적응력 및 학교생활만족도 향상 등으로 학업중단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꿈키움 멘토단은 앞으로 이천 관내 초중고 학업숙려대상자 및 우려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일대 일 멘토 역할을 통해 학교 복귀를 돕고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총 8회기의 만남 동안 개별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잠재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Wee센터 관계자는 참여하는 멘티 학생들이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에서 즐겁게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과 함께 멘토와 멘티가 처음 만난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족상담소 한석준 소장이 스트레스 대처법 등을 내용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기술기반 성장 육성을 위해 이천 본사 인력개발원에서 제2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연구개발 및 제조 등 기술분야 임직원들 간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미래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계를 넘어라(Break through the Limit)는 주제로 지난해 소자ㆍ공정, 설계ㆍ솔루션, 제품ㆍ응용기술, 차세대 제품, 제조ㆍ품질 등 5개 분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접수를 받아 선정된 200여편의 우수논문이 인력개발원 내의 11개 세미나룸에서 발표됐으며, 학술대회는 1천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성욱 CEO를 비롯 제조/기술부문장 오세용 사장, DRAM개발부문장 김용탁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상(1명, 상금 1,000만원)과 분과별 우수 논문 수상자 등에게는 총 2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해외 주요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제공됐다. 대상은 미세공정 진화에 따른 특성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D램 신뢰성 향상 방안을 연구한 미래기술연구원 권일웅 책임이 수상했다. NAND총괄본부 강진성 책임은 원가경쟁력 강화에 대한 활용성을 부각한 낸드플래시 회로 면적 감소에 대한 논문 발표로 금상을 차지했다. DRAM개발부문장 김용탁 부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개발에 접목 가능한 논문들을 다수 발견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임직원들 상호간 기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적인 경쟁을 유도해 기술기반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