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승마선수들이 2014 경기승마대회에서 일반부, 유소년부 장애물 부문 경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뽑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특설경기장에서 국민생활체육승마연합회와 (사)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한 대회에서 이천시 승마장 소속 선수들이 부분별 우승을 비롯 상위 성적을 휩쓸었다. 일반부 장애물 경기에서 TNK승마스쿨(마장면) 소속 전재희ㆍ김은경 선수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유소년부 장애물 경기에서 스티븐승마클럽(호법면) 박상경ㆍ허재 선수가 중등부 1ㆍ2위를, 고등부 오상민 선수가 1위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대회 규모로 치뤄진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제주를 비롯 13개 시ㆍ도 70여 승마장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BSI Group Korea(영국표준협회)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관(ISO)이 2011년 6월 발효한 에너지경영 관련 국제표준으로 기업활동 수행에 있어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직원 전체가 체계적ㆍ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토록 하는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에너지 TF 조직을 구성, 에너지사용 절감 활동을 진행해 온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내부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8월 중 BSI에 의해 실시된 문서 및 현장 심사에서 ISO50001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돼 이천사업장이 인증을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향후 체계적 에너지 관리는 물론 내년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안전본부장 김동균 부사장은 ISO50001 인증 획득을 통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개선으로 글로벌 에너지 경영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SK하이닉스 김동균 환경안전본부장과 BSI Group Korea 천정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 여경회(회장 이월향 경사)는 제69주년 경찰의 날에 즈음,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무료급식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경회는 이날 이천경로무료급식소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일급식도우미가 돼 편안하고 안락한 오찬을 대접했다. 오찬 후 집으로 귀가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간식(빵, 음료)으로 200인분을 전달했다. 이월향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 운동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가슴이 따뜻한 경찰관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녹지ㆍ관리지역내 공장을 확장하거나 증축할 경우, 건폐율을 최고 40%까지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단 이는 오는 2016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시의 건폐율 완화제도는 기업의 투자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따라서 무제한적 완화가 아닌 녹지 또는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 이전, 준공된 기존 공장을 증축할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에 따라 생산녹지지역 또는 생산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준공된 기존 공장들은 오는 2016년 12월31일까지 준공 당시 부지의 40% 범위에서 건폐율을 늘릴 수 있다. 또 녹지지역 등에서 부지 규모를 3천㎡ 이하로 준공 당시 부지면적의 50% 이내로 확장, 건축물을 증축하는 경우에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폐율을 40%까지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준농림지역을 녹지 및 관리지역으로 명칭 변경하면서 난개발 방지와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허용용도, 건폐율(40%20%) 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사실상 공장 증설이 크게 제한을 받아왔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법령 개정으로 녹지 및 관리지역 내 기존 공장부지 확충 등 공장 증설의 길이 활짝 열렸다면서 기업의 설비 투자 등을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지원과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10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법령 개정의 내용과 취지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나섰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봉사동아리 정 나눔회 오병재 회장(이천시청 산업단지팀장51)이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 회장은 2007년 이천시 공무원을 주축으로 정 나눔회를 결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나무 심기 및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봉사를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 회장은 정 나눔회는 봉사를 원하는 모든 공직자가 참여하는 동아리로 나눔은 나의 기쁨이요, 삶의 활력이란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시설 내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도자기를 대표하는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가을축제 행사가 열린다. 축제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며 도예촌에 밀집돼 있는 50여개의 점포가 참여한다. 축제 기간 중 참여 점포는 도자기를 20~80%까지 대폭 할인판매하고 부대행사로 노래자랑, 색소폰공연, 48사이클 및 난타공연 등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도예촌 시장번영회 이정용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천시민을 비롯 전국 도자기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오는 도예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기막골 도예촌은 그동안 총 32억원이 투입돼 주차장 조성공사 및 가로정비 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최근 9억원을 추가 투입, 도예특화단지로 개발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지역 대규모 우수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23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고용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하이트진로, 샘표식품,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52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사무ㆍ관리직종을 비롯 서비스, 생산직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기업 면접관이 구직자간의 현장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행사장에서 희망 기업을 찾아 면접에 응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주최로 사전접수자에 한해 기업이 원하는 면접의 달인이란 주제로 취업특강을 실시한다. 또 이천일자리센터, 이천고용센터,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육군제55사단가 각각 취업지원부스 운영을 통해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요령 컨설팅 등 구직자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경기도내에서 손꼽힐 정도의 대규모로 개최되고 사무, 관리, 서비스, 물류, 생산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연령대의 채용이 이뤄진다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장을 찾아 취업 성공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이천일자리센터 632-1919 이천=김동수기자
농협이천시지부와 이천 관내 10개 지역농협은 16일 오전 호법농협 대회의실에서 시설채소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날 전한식 지부장과 호법농협 백승빈 조합장, 이천시농협 공선출하회 이원호 연합회장 등 10개 지역농협 공선회원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2014년 농산물유통 수직계열화 교육프로그램 제2차 과정으로농업인리더 현장교육에 이어 전체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기술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과정은 이천시농협 연합사업단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가 지원하고 있다. 전한식 이천시지부장은 이천시 채소전문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 자올린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이천지역 채소류의 품질 향상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내년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인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한국철도공사 정수일 이사회 의장을 만나 정상적 추진을 당부하고 2016년 상반기 개통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총 사업비 2조83억원을 투입, 총 57㎞의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기재부는 내년도 사업비로 3천833억 원을 책정, 현재 국회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의 경제, 문화,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은 막바지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장은 2016년 전철이 개통되고, 역사(驛舍)가 건립되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과 주변 편의시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협조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강간미수범을 붙잡는데 도움을 준 용감한 대학생이 경찰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이천경찰서는 14일 용감한 시민으로 A씨(19ㆍ대학생)를 선정, 경찰서장 표창과 함께 신고 보상금(30만원)을 수여했다. 강간미수범의 인상착의를 기억한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30분께 범죄현장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자를 일정시간 추적, 붙잡게 한 공로다. 용의자 B씨는 심야시간대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강간하려다 주변에 행인들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치면서 경찰 추적을 받아 왔다. 최영덕 서장은 이 대학생은 경찰이 알려 준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 범인을 발견하고 침착하게 추적과 함께 112에 신고했다면서 이렇게 시민과 경찰이 서로 믿고 도우면서 범죄 없는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