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민관군 등 7개 기관 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중에 있다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군 합동 초기대응훈련 강화 및 협업대응 훈련으로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과 이천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둔면 고척2리 학암저수지 붕괴조짐에 의한 주민대피훈련 및 응급복구 시범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1일차인 지난 21일 각종 재난 발생시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업능력 강화를 위해 풍수해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론기반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천소방서는 소방차량 실제 출동훈련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를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은 소방서에서 신진리 사거리까지 소방차량 6대를 출동시키는 등 소방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시민 참여훈련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스티커 및 리후렛 등을 배포,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16년 동안 총 135회 헌혈 기록을 세운 여경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김래인 경장(35). 지난 200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현재 이천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이천지역내 독보적 헌혈 여경으로 유명하다. 김 경장의 헌혈 릴레이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그는 절친한 친구의 오빠가 백혈병으로 투병하면서 겪게 된 가족의 아픔을 곁에서 지켰다. 그 과정에서 치료용 헌혈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특히 국내에서 헌혈하는 사람들이 적어 수입 혈액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됐다. 이후 그는 헌혈을 결심하고 지금까지 사랑의 수혈에 동참하고 있다. 김래인 경장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헌혈을 받아 주지 않는다며 저의 건강한 피를 환자에게 나눠 줄 수 있어 좋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수혈을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헌혈증을 기증할 수 있어 좋고, 마지막으로 헌혈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며 몸을 관리할 수밖에 없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져 좋다고 환히 웃었다. 이천=김동수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20나노급 4Gb(기가비트) DDR4를 기반으로 NVDIMM(비휘발성 메모리 모듈) 기준 최대용량인 16GB(기가바이트)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DDR4 모듈과 같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한 모듈에 D램, D램 두 배 용량의 낸드플래시 및 모듈 컨트롤러를 결합,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전원 손실이 발생할 때에도 D램 데이터를 비휘발성 반도체인 낸드플래시로 전송,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및 복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동작전압 1.2V에서 2천133Mbps의 속도를 구현했으며 64개의 정보입출구(I/O)를 가진 모듈을 통해 초당 1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에 있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돼 한 차원 높은 데이터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솔루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DRAM개발본부장 홍성주 전무는 세계 최초로 NVDIMM에서 최대 용량인 16GB DDR4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하이브리드(Hybrid) 모듈을 지속 개발,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서의 기술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 NVDIMM(Non Volatile Dual In-line Memory Module: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이란? 외부 전력을 이용해 비정상적인 전원 손실 상황에서 D램의 데이터를 낸드플래시로 안전하게 백업하고 전원이 다시 정상화됐을 때 D램으로 다시 복구하는 기능을 가진 메모리 모듈이다. 보조 전원장치로 슈퍼 커패시터(Super Capacitor: 초고용량 축전지)를 사용한다.
경찰의 날이 즈음, 지난 16년 동안 135회 헌혈 기록을 세운 여경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김래인 경장(35). 지난 200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현재 이천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이천지역내 독보적 헌혈 여경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김래인 경장의 릴레이 헌혈은 지난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그는 절친한 친구의 오빠가 백혈병으로 투병하면서 겪게 된 가족의 아픔을 직접 곁에서 지켜 봤다. 그 과정에서 치료용 헌혈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특히 국내에서 헌혈하는 사람들이 적어 수입 혈액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됐다. 이후 그는 헌혈을 결심하고 지금까지 135회에 걸친 릴레이 헌혈 인생을 살아오게 됐다. 이런 그의 행보에 보람도 적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중 경찰입시를 위해 서울 노량진 소재 경찰입시학원에서 경찰공채 시험준비를 하던 중, 독서실 벽면에 투병중인 가족 치료를 위해 헌혈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눈물겨운 사연을 목격했다. 보관해 오던 헌혈증 모두를 환자가족들에게 곧바로 쾌척했다. 또 2009년 경찰시험에 합격, 이천경찰서 장호원파출소에 근무하던 중,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경찰관이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한동안 모아 온 헌혈증을 기증, 동료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김래인 경장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헌혈을 받아 주지 않는다면서 저의 건강한 피를 환자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좋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수혈을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헌혈증을 기증할 수 있어 좋고, 마지막으로 헌혈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며 몸을 관리할 수밖에 없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져 좋다고 말했다. 김 경장은 오늘도 이천서 가정폭력 담당경찰관으로 가정폭력으로 얼룩진 위기가정을 정상적 가정으로 확복시켜 주는 가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돈돈히 해 오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아프리카 케냐의 마라톤 유망주 실라스 체보이트(22)가 21일 이천시를 방문했다. 체보이트는 지난 1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4년 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15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던 마라톤 선수다. 체보이트와 그의 코치 등 일행 4명은 조병돈 시장과 만나 이천시 마라톤 육성정책과 체육 현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일행은 이천시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이천도자기 마라톤 대회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체보이트는 이번이 두 번째 풀코스 마라톤 완주였고 평소 기록이 좋지 않아 경주국제대회에서는 공식적인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자비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상금 5만 달러를 거머 쥐었다. 조병돈 시장은 위대함은 결코 쓰러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쓰러져도 매번 일어나는 데에 있다면서 체보이트 선수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은 자율적 교육 분위기 조성 및 지역공동체적 교육한경 조성을 위한 권역별 학교장 토론회를 진행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윤일경 이천교육장 주재로 진행된 학교장 회의는 권역별 소규모 토론과 지역현안과제 해결 등 내용 등으로 진행돼 달라진 회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지역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 공동체로서의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 등이 모색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교육경비보조사업의 특기적성 분야 및 원어민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관리직의 안흥관 (교직원 사택) 입소 허용, 교사의 능력 개발을 위한 연수 지원 등이 논의됐다. 이번 권역별 학교장 토론회는 지난 14일 중등 8개교 교장이 이천중학교에 모여 토론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6개 권역(초 3권역, 중 2권역, 고 1권역)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윤일경 교육장은 이번 토론에서 수렴된 의견을 지역사회와 공감하면서 이천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적 교육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오는 25일 고정욱 동화작가 초청 장애인식개선강연을 이천시종합복지타운 공동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장애관련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고정욱 동화작가는 어릴 때부터 소화마비를 앓은 1급 지체장애인으로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를 소재로 한 동화를 집필했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작가에 대한 질문을 함께 신청받고 있다. 문의 031-637-6720 이천=김동수 기자
이천시 마장면 장암2리 주민들이 19m 높이의 특전사 주변도로 2-51노선 공사에 반발(본보 9월17일자 10면)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가 책정 또한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거래가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표준지 선정조차 합리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21일 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은희) 등에 따르면 LH는 도로편입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거쳐 3.3㎡당 평균 25만원대 안팎의 보상금을 책정했다. 하지만 비대위측은 실제 거래가가 50만~60만원대으로 많게는 두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측 조사 결과, 수용토지와 비교 가능한 토지 중 실거래가는 적게는 3.3㎡당 28만9천256원에서 많게는 45만7천143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보상가는 대부분 3.3㎡당 평균 25만원대로 책정돼 실거래가 대비 턱없이 낮은 수준에 그쳤다. 게다가 보상가 책정을 위한 표준지 선정에 있어 LH는 회억리 261-1 등 8곳을 조사, 제시했으나 7곳이 수용토지와 비교 대상 지역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나마 가능한 1곳 또한 장암리 중 가격이 낮은 오지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주민들은 밝혔다. 토지주 강모씨는 보상가 책정을 위한 사전 감정평가사의 표준지 조사 등에 많은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정작 제시된 보상가 또한 실거래가와 너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평가가 졸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LH관계자는 평가사를 통해 이뤄져 자의적 판단으로 보상가가 높다 낮다 말하기 어렵다면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신청을 한 만큼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최근 지역 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부모코칭 프로그램 첫 회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자기성장과 자질향상을 통해 부모와 자녀관계의 친밀감신뢰감 형성과 가치관에 대한 새로운 인식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여 부모는 자기 이해와 부모의 역할을 알아가면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자녀를 유능하게 기르는 역할을 습득한다. Wee 센터는 오는 12월 4일까지 총 8회기의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상반기에도 부모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당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제9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가 樂! For Life, 평생학습 행복이천 주제로 최근 이천 온천공원일원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느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거리 퍼레이드는 단순 행렬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이천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개막식 행사는 플래시몹을 선보여 이천시민이 하나되는 장이 마련됐다. 이밖에 초등학교 교가 경연대회, 골든벨 퀴즈대회, 나의 꿈 발표대회 등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했고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즐겼던 다양한 프로그램등이 관심을 모았다. 이천시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천시민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운 소중한 축제로 축제기간 중 설문 조사한 자료를 분석,2년 후에 더 멋진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 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우수상을 차자했고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스핀큐에게 돌아갔다. 문해한마당 골든벨 대회에서는 관고동 문해교실 장재님님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천=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