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율면 부래미 마을에서 메뚜기가 쌀로 바뀌는 재미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천시와 부래미 마을은 올해로 4회째 맞는 이천 부래미 마을 메뚜기 축제를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년전부터 임금님표 이천 쌀 등 부래미 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는 메뚜기 잡기뿐 아니라 이천 쌀 뻥튀기, 달고나, 인절미를 만들기, 천연염색, 복조리 만들기, 탈곡체험, 국궁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 잡은 메뚜기를 즉석에서 표본해 가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 축제에는 율면 조선 후기 명장 어재연 장군의 생가(중요민속자료 제127호)를 관리하는 어재연 장군의 후손 어흥선씨가 짚단베기 등의 무술 시범도 선보인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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