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기술기반 성장 육성을 위해 이천 본사 인력개발원에서 ‘제2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연구개발 및 제조 등 기술분야 임직원들 간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미래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계를 넘어라(Break through the Limit)’는 주제로 지난해 소자ㆍ공정, 설계ㆍ솔루션, 제품ㆍ응용기술, 차세대 제품, 제조ㆍ품질 등 5개 분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접수를 받아 선정된 200여편의 우수논문이 인력개발원 내의 11개 세미나룸에서 발표됐으며, 학술대회는 1천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성욱 CEO를 비롯 제조/기술부문장 오세용 사장, DRAM개발부문장 김용탁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상(1명, 상금 1,000만원)과 분과별 우수 논문 수상자 등에게는 총 2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해외 주요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제공됐다.
대상은 미세공정 진화에 따른 특성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D램 신뢰성 향상 방안’을 연구한 미래기술연구원 권일웅 책임이 수상했다.
NAND총괄본부 강진성 책임은 원가경쟁력 강화에 대한 활용성을 부각한 ‘낸드플래시 회로 면적 감소’에 대한 논문 발표로 금상을 차지했다.
DRAM개발부문장 김용탁 부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개발에 접목 가능한 논문들을 다수 발견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임직원들 상호간 기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적인 경쟁을 유도해 기술기반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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