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 ‘속도’

내년 상반기 개통 전망

내년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인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한국철도공사 정수일 이사회 의장을 만나 정상적 추진을 당부하고 2016년 상반기 개통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총 사업비 2조83억원을 투입, 총 57㎞의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기재부는 내년도 사업비로 3천833억 원을 책정, 현재 국회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의 경제, 문화,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은 막바지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장은 “2016년 전철이 개통되고, 역사(驛舍)가 건립되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과 주변 편의시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협조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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