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미수범 검거에 도움준 용감한 대학생 포상

강간미수범을 붙잡는데 도움을 준 용감한 대학생이 경찰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이천경찰서는 14일 용감한 시민으로 A씨(19ㆍ대학생)를 선정, 경찰서장 표창과 함께 신고 보상금(30만원)을 수여했다.

강간미수범의 인상착의를 기억한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30분께 범죄현장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자를 일정시간 추적, 붙잡게 한 공로다.

용의자 B씨는 심야시간대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강간하려다 주변에 행인들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치면서 경찰 추적을 받아 왔다.

최영덕 서장은 “이 대학생은 경찰이 알려 준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 범인을 발견하고 침착하게 추적과 함께 112에 신고했다”면서 “이렇게 시민과 경찰이 서로 믿고 도우면서 범죄 없는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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