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 빛났다

양평군이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와 보건, 학습 등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시스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방안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매월 무한돌봄센터, 방문보건팀, 일자리팀, 도서관팀 등과 10여개의 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을 운영해 복지서비스 신청 및 상담, 건강체크 및 질병상담, 치매조기검진, 목욕, 미용 빨래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단체들과 연계, 홀몸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나들이를 도와주는 행복체험 릴레이 등도 펼치고 있다. 특히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보건팀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부전화는 물론 직접 방문해 혈압 및 혈당검사 등 건강체크와 사회복지 상담 및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각 가정의 형평을 잘 알고 있는 집배원과 마을 이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복지행정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점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 행정으로 모든 주민들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헌터킬러’ 전차 생생한 시연… 안보 중요성 공감

국민의 군대로 거듭 나겠습니다.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건군 제65주년을 맞아 3일 오전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육군종합훈련장에서 시민 1천500여명을 초빙한 가운데 대규모 기동 및 화력시범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품질과 성능 등을 인정받은 K1A1전차, K-21보병전투차량, K-9자주포, K-30비호, K-231천마 등을 비롯해 K-1구난전차,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 K계열 전투장비 18종과 UH-1H, 500MD 헬기 등이 참가해 다양한 시연을 선보였다. 특히,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무기체계 소개에선 K1A1전차, K-21보병전투차량 등을 선두로 장비별로 포탑차체 선회, 헌터킬러 기능 시연과 적 전차장갑차를 격멸하는 상황을 가정해 주포 실사격, 소대전투사격 등이 연출됐다. 또한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탄약재보급, AVLB 교량전차의 교량가설, K-10 제독차에 의한 장비제독 등 그동안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궤도장비들의 다양한 운용 모습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시연됐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시범은 건국 65주년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안보체험 행사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양평을 찾아 양평 5일장을 비롯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도 쌓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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