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보건·학습 연계… 보건복지부, 우수 사례로 선정
양평군이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와 보건, 학습 등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시스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방안’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매월 무한돌봄센터, 방문보건팀, 일자리팀, 도서관팀 등과 10여개의 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을 운영해 복지서비스 신청 및 상담, 건강체크 및 질병상담, 치매조기검진, 목욕, 미용 빨래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단체들과 연계, 홀몸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나들이를 도와주는 행복체험 릴레이 등도 펼치고 있다.
특히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보건팀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부전화는 물론 직접 방문해 혈압 및 혈당검사 등 건강체크와 사회복지 상담 및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각 가정의 형평을 잘 알고 있는 집배원과 마을 이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복지행정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점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 행정으로 모든 주민들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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