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양평군 단월면 산음1리 고북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1일 오후 길영관 소방행정과장과 박창경 단월면장, 김연호 이장 등을 비롯해 단월면 의용소방대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식을 가졌다.
고북마을’은 80가구 15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내륙 산간지역의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겨울철 폭설시 경사가 가파르고 일부 비포장에 폭이 좁고 모퉁이가 많아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출동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소방서는‘고북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김연호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한편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길영관 소방행정과장은 “오늘 같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정 등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주민들을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소방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