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와 함께

양평군이 정부3.0의 취지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손 끝으로 만나는 정부(Government at your fingertips)’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정부 3.0추진위원회 및 중앙부처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는 정부3.0의 핵심성과와 미래상을 집대성하고 최신 IT기술과 연출기법을 활용하여 국민관점에서 7개의 테마로 10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주요테마는 ▲열림관 ▲생애관 ▲맞춤관 ▲데이터관 ▲미래관 ▲스마트관 ▲참여관으로 운영된다. 개막 행사는 20일 10시부터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실시되며, 4일 간의 일정으로 각종 체험행사, 경진대회, 세미나, 이벤트 등이 전시장 중앙 메인무대와 컨퍼런스룸(1, 2)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2일에는 ▲지자체 정부 3.0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맞춤형 서비스, 달리는 행복돌봄이웃들」이라는 사례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지난해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3.0 추진 4년차에 접어들어 실시하는 이번 국민체험마당 행사를 통해 그간의 추진성과와 서비스 내용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군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3.0 체험마당 행사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험마당 홈페이지(http://www.gov30exp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의 명품 농산물 ‘물 맑은 양평수박’ 첫 출하

양평의 10대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물 맑은 양평수박’의 첫 출하가 13일 시장에 선보였다. 양평수박연구회(회장 강영구)는 이영환 회원의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 900여개(8톤)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3천6백여톤 이상을 출하 할예정이다. 수도권 도매시장 등에 출하해 45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박 출하를 앞둔 지난 5월 31일 연구회 임원들은 ‘변화하는 시장의 유통구조와 금년도 가격 동향 파악’을 위해 구리 농산물 도매시장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양평수박이 도매시장 진출에 유통시간이 짧아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GAP인증 등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양평수박만의 강점을 피력했다. 지난 7일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간담회에서 시장방문 결과 회의를 갖고 공동선별장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공동선별장 건립 추진위원 6명을 선출하기도 했다. 양평수박연구회 강영구 회장은 “시장의 유통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만이 미래 먹거리 공급을 선도할 수 있다”며 “품질로 인정받는 명품 양평 수박을 위해 모든 농가가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하고 연구하여 고품질의 수박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 화마가 삼킨 집 사랑담아 새집 선물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화마가 삼킨 가정에 새로운 집을 지어주는 뜻 깊은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해 왔다. 12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1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강하면 항금리 장모(92.남)어르신 주택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당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던 장모 어른신은 화재로 집을 잃고 지금까지 거주용 컨테이너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다. 장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6.25참전용사로 지급되는 지원금 외 수입이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었다. 양평소방관들은 사회적 돌봄이 시급하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2016년 화재피해주민 새 보금자리 마련 지원사업’ 대상자로 신청해 최종 선정돼 새집을 지어줄 수 있게 됐다. 신민철 소방서장은 “화재피해주민 119안심드리미 특수시책을 추진하던 중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추천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이재민이 된 어르신을 도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와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불의의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영세한 화재피해 주민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등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한일봉기자

정병국 국의회원 ‘송파-양평 고속도로’ 국토교통부 추진약속 받아내

정병국 국회의원(새·여주·양평)은 9일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토교통부 5개년 사업에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을 통해 “서울-양평간 주간선도로인 국도 6호선은 현재 적정교통량을 초과하고 있다”는 분석자료 와 함께 “25년에는 도로용량 포화가 예상된다” 는 것이다. 김 국장은 “국도 6호선과 서울외곽·중부·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분석자료를 토대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 차원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을 조정하여 민자사업을 제안토록 유도하고, 향후 국가도로망 계획 및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겠다” 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히 일부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지방의 수도권 진입을 원활히 하고, 교통 정체구간 해소 및 고속도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차원에서 마땅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했다. 특히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양평이 15분대로 가까워져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휴양·여가 기능이 강화되어 양평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22.8㎞, 4차로(24m)에 이르는 규모로 양서면 도곡IC를 출발해 제4양평대교~퇴촌IC~도마IC~상사IC~산곡IC를 거쳐 위례신도시를 관통, 서울 송파구 오금동까지 15분대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3호선(송파~서하남~광주), 43호선(강동~하남~광주)의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경기 동부권과 강원권 물류 유통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했다. 한편,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 사업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양평군 간에 정책협약을 맺어 민자로 추진하다 당시 사업성 부족으로 중단 되었던 사업이다. 최근 양평-서울간 6번국도가 평일까지 정체 현상이 벌어지자 정 의원이 20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사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무엇보다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미등록 야영장 뿌리 뽑는다

양평군은 양평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관내 미등록 야영장의 일제정리 및 미등록 영업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진흥법 제83조 제2항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벌칙규정이(등록하지 아니하고 야영장업을 경영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시행(’16.2.4.)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야영장이 여전히 미등록 상태의 야영장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어 야영장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번 미등록 야영장 집중단속은 양평경찰서와 합동 단속 TF팀을 구성, 오는 8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시행되는 이번 단속은 미등록 야영장의 영업행위 현장적발, 온라인상 영업행위 등에 대한 증거가 확보되면 계도절차 없이 즉시 고발하한다. 군 관계자는 “집중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별단속·고발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며, 미등록 야영장 사업자는 야영장업 등록 전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관광진흥법상 적법한 절차를 거쳐 등록 후 영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미등록 야영장 근절을 위해 야영장 영업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것을 감안, 소셜커머스(쿠팡, 티몬, 위메프 등)와 카페 등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고캠핑(www.gocamping.or.kr)을 통한 안전한 등록 야영장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건강 도시로 입증

양평군민이 2015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경기도내에서도 매우 우수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도시임을 입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 이후 매년 전국 시군구 단위 건강조사를 통해 각 지역별 건강수준과 행태를 근거로 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양평군에서는 지난해 8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에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흡연율, 월간음주율, 우울감경험률, 연간사고 경험률 등은 경기도내 최고수준을 나타내는 등 많은 지표가 전년도 대비 우수하게 나타남에 따라 건강행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흡연율은 전년도 대비 2.5%포인트가 낮아진 18.1%로 경기도 평균 21.8%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월간음주감소율은 54.6%포인트로 경기도 평균 61.6%보다 무려 7%포인트나 감소했다. 특히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에 비해 2.6%포인트 감소된 4.3%포인트로 경기도 평균 6.3%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사고중독경험률도 6.0%로 경기도 8.3%에 비해 월등히 낮아 전체적으로 양평군민의 건강행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걷기실천율, 고혈압 의사진단경험률, 비만율, 저작불편 호소율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다양한 사업추진이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통계결과에 따라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에 포함하는 등 장단기 계획에 따라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폭염에 약한 독거노인 마음까지 두드린다

양평군은 최근 폭염주의보가 지속되자 독거노인들에 대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문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폭염은 높은 열적 스트레스를 동반하여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과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에 많은 위협이 되며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경우 일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이에 양평군 건강행복과 방문보건팀 방문간호사들은 등록관리 대상자 중 폭염에 매우 취약한 독거노인 및 연세가 많으신 노인분들에게 안부전화는 물론 직접 방문해 혈압 및 혈당검사, 빈혈검사, 각종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온열질환의 증상 및 응급조치요령’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린다. 양평군 방문건강관리사업은 12개 읍·면별로 지역담당제(담당 간호사)를 지정, 지난 2007년부터 취약계층 5천여가구를 등록해 관리중이다. 전담팀이 대상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다양한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건강문제에 따른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및 운동지도, 영양지도 등 폭넓은 방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권영갑 양평군 보건소장은 “연세가 많으신 노약자분들은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함은 물론, 장시간 냉방할 경우 잦은 환기를 해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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