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조경기능사 자격증’ 멋지지 않아요?

양평군은 취업을 희망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의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자격증반은 양평일자리센터가 취업 희망자의 사회참여 유도와 취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학습장소는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회의실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방법은 양평군청 4층에 위치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방문접수 또는 읍면 직업상담사 전화 031-770-1020, 2237번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참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1부다. 군 관계자는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은 시험대비 이론 및 실기반에 대비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 유무에 관계없이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후관리를 통해 적합한 구인 기업에 적극 알선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의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취업으로 연계돼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공유토지분할 ‘한번에 간단히’ 해결

양평군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17년 5월22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건물이 있는 공유토지를 현재의 점유상태 기준으로 분할, 토지에 대한 소유권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저촉문제로 토지분할이 불가능한 소유권 행사를 보완한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건물이 있는 공유 토지로서 공유자 총 수의 3분의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한 소유자이다. 신청방법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1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평군청 주민지원과 지적팀 전화 031-770-2048번으로 분할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 중인 토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특례법이 시행되는 기간 동안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공유토지를 소유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노인복지관, 지역 어르신의 문화 센터로 자리매김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이 양평우체국, 양평청소년예술단과 손잡고 어르신들의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노인복지관에 우체국과 함께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소원편지 사연 신청 활성화와 대상자 선정 및 양평우체국과 행사 준비를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청소년예술단과 문화협력으로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 및 후원연계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 정책을 펼친다. 이근형 노인복지관장은 “노인복지관의 활성화 및 문화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갖춰 어르신들께 더 많은 혜택과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경원 양평우체국장은 “집배원들의 기동성으로 어르신들의 소식과 문화적 혜택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복지사업이 확대되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경로식당, 저소득식사배달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관광객들 마음까지 흠뻑

양평의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워 페스티벌’ 5회째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일 간 진행될 워터워 페스티벌에서 개막 퍼레이드와 맨손고기잡기, 미니 수영장에서 금반지 찾기, 아水라장, 경기방송 공연과 KT올레의 음악회 등은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간에는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줄불놀이 풍등날리기 역시 예년처럼 양평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빛낼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이배경주와 아빠는 카누왕 그리고 도전기네스 게임 등으로 마음까지 흠뻑 적신다는 계획이다. 새 프로그램인 도전기네스 게임은 얼음 위에서 수박을 먹고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보낼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종이배 경주는 가족이 함께 모형 배를 조립하여 미니 풀에 배를 띄운 뒤 결승선까지 경주를, 아빠는 카누왕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단순한 카누 체험에서 벗어나 아빠들이 트랙을 돌며 순위와 상품을 경쟁하는 다이내믹한 경기로 펼쳐진다.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은 기존에 받았던 사랑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며, 일정표 확인 또는 참가 신청·사전 예약은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okcheon.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보건복지부, ‘양평군은 아이낳기 좋은 우수도시’

양평군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양평군은 지난 2012년 국무총리 표창, 2013년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다시 한번 아이낳기 좋은 도시로 인증받았다.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저출산 특별관리대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저출산 극복 양평군이 앞장선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정부의 인구의 날 제정 취지에 걸맞은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적극적인 홍보전략, 릴레이 홍보관 운영, 아기사진 공모전, 출산장려 어린이 동요제 등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 것에 깊은 공감대를 얻었다. 저출산대책으로는 ▲임신·출산·양육 주기별 지원 ▲아이낳기 좋은 환경조성. ▲저출산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민간단체 협력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은 모든 군민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신 결과”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유례 없는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직면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타 정책에 우선하는 출산장려정책을 군민들과 함께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힐링 전도사’ 박자방 한국요가문화협회 상임 부회장 “건강·행복 챙겨야 삶의 가치도 느낄 수 있죠”

“몸과 마음을 넘어 정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힐링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한국요가문화협회 박자방 상임 부회장(69)은 양평지역 주민에게 힐링 건강 전도사로 잘 알려졌다.지난 1999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요가강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명의 제자를 길러내 강사로 만들었다. 노구임에도 지금까지 주민들의 힐링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40대 때 몸이 심각하게 허약해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지만, 나를 살린 건 요가였다”고 강조하는 그는 이후 30여 년간 요가 전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60대에 만학의 길에 들어서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에서 식품치료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서울불교대학원 대학교에서 심신통합치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숲힐링문화협회 연구교수(음식명상), 양평 문인협회 고문, 양평예술인총연합회 부회장, 경기시조시인협회 이사, 박자방 요가명상문화원 원장, ㈔양평그린힐링협회회장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인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어릴 적 문학소녀의 꿈은 1998년 글샘회라는 모임을 시작하면서 꽃을 피웠다. 인생의 달고 쓴맛을 다 알고 난 후에 토해내기 시작한 문학에 대한 열정은 경기시조문학대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지금도 그가 쓴 시는 독자들의 가슴 깊은 곳까지 힐링해주고 있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6년 동안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했을 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혼 과정에서 가정이 파괴되는 부부를 설득해 새로운 시작의 계기를 마련해준 일, 재산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던 부모와 자식·형제간 마음을 치유한 일’ 등을 떠올렸다. 그는 최근 음식치료와 관련된 저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밥, 채소, 생선과 육류를 순서대로 먹고 한입에 한가지 음식만 먹으며 30회 이상 충분히 씹어 먹으면 내 몸과 함께하는 나쁜 세균을 몰아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소중한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 정신 건강을 통해 서로 행복해져야 삶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웃음으로 답했다. 양평=한일봉기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양평 만들기’… 교통안전공단 대토론회 개최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성신)는 지난 8일 양평 쉐르빌 온천관광호텔에서 ‘양평군 행복도시 만들기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양평경찰서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와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가 주관한 대토론회는 양평지역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양평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사업용 자동차의 중상 및 사망사고가 30%가량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발생한 사업용 차량 사고 중 화물차 사고의 100%가 타지역 차량이어서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륜차 안전모 착용, 보행자 횡단보도 준수율, 스쿨존 불법주차 금지 준수, 교통사고 사망사고, 안전띠 착용률 등 양평군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79개 군지역 중 36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 양평군 이금훈 교통과장이 양평군 교통정책을, 교통안전공단 장유림 박사가 양평군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특성 및 대안을, 도로교통공단 김세근 부장이 양평군 전체 교통사고 특성 및 대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명지대학교 이의은 교수의 사회로 양평군 교통사고 현안사항과 예방대책에 대한 패널 토론이 열렸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이성신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지역 특성에 따른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새로운 교통안전정책을 개발·추진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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