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오는 22일부터 제238회 임시회 개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종식)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238회 임시회를 개최, 조례 등 심사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양평군 교통안전증진을 위한 지원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양평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또 2016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동의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6건, 오는 27일과 28일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은 관내 주요 사업장과 관리시설에 대한 현지확인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되며, 양평세미원 외 8개소를 현장 방문한다. 군 의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 대비 377억9천230만 원이 증액된 5천369억5천480만 원의 예산을 처리한다. 일반회계는 4천547억6천132만 원으로 2회 추경예산보다 317억8천938만 원(7.52%), 특별회계는 821억9천348만 원으로 2회 추경예산보다 60억 292만 원(7.88%)이 각각 증액됐다. 추경예산의 주요 재원은 지방세수입,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모두 377억여 원이다. 이종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조례 등 특별심사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양평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크고 작은 사업과 각종 시책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견제와 협력으로 발전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양평=류진동기자

양평 부추축제 다음달 1일과 2일 양동역 광장에서 개최

양평군은 다음달 1일과 2일 중앙선 양동역 광장 시골전통시장에서 ‘양평 부추축제’를 개최한다. 양평 부추축제는 물 맑은 양평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농산물 한마당 축제다. 경기도는 소외된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차례 시ㆍ군과 함께 개최하는 ‘지역농산물 맛보기 축제’로 양평 부추축제는 두 번째 행사다. 양평 부추축제에 앞서 지난 5월 27~28일 여주에서 개최했으며, 다음달에는 양평과 양주, 11월에는 파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만두와 찐빵, 식빵, 막걸리, 식초, 발효액, 전, 잡채, 무침, 국수, 영양환 등 양평군 특산 부추로 만든 식품을 비롯해 쌀, 서리태, 메주콩 등 콩류, 씀바귀, 마, 오디, 산 약초, 호박,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ㆍ특산물과 가공제품이 선보인다. 부추요리경연대회, 친환경농축산물 시식, 부추 다듬어 가져가기, 영양부추 화분 만들기, 산골 농축산물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경기민요 한마당, 사물놀이, 의병놀이체험, 주민 노래경연 등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김학제 양동면장은 “깨끗하고 물 맑은 양평과 양동면을 홍보하고 양동면에 있는 일당산의 깊은 계곡과 맑은 공기와 물 등 천혜의 자연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농산물이 알차게 자란다”라며“양동지역의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맛보는 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부추축제 행사와 찾아가는 방법 등은 양평부추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농업정책과, 양평군청 관광진흥과, 부추축제운영사무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 20사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부대별 나눔행사 인기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추석을 맞아 부대별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도시락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질풍 전차대대의 ‘사랑을 나르는 질풍 봉사단’은 이번 추석 때 홀로 사는 노인에게 명절 음식이 담긴 ‘사랑의 도시락’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 지역 소외계층에 직접 배달하고 있다. 정보통신대대는 가족 없이 명절을 보낼 불우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성금을 모아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구입해 장애우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방공대대도 지난겨울 양평군에 요청해 홀로 사는 노인 12가정에 쌀 20㎏씩을 전달했고, 이번 추석에도 쌀을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양평지역 주요 시가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비호 전차대대 간부들은 명절 연휴기간 중 치안유지를 위해 ‘군복 입은 경찰’ 역할을 자청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주간에는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고, 야간에는 방범대원 옷을 입고 지역을 지켰다. 유무봉 20사단장(소장)은 “따뜻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은 장병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부대원들의 나눔실천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 황순원문학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려

제13회 황순원 문학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황순원 문학제는 양평군과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 황순원 (1915∼2000)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학생과 일반인, 문학인들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자 매년 9월에 개최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9일 황순원 문학 세미나와 제5회 소나기마을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문학, 황순원, 그리고 번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황순원 문학 세미나는 한국 작가 중 가장 많은 번역문학을 보유하고 있는 황순원 문학의 세계성과 보편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마을문학상 수상자는 황순원 문학연구상에 장현숙 황순원 문학 연구원과 황순원 신진문학상에 정용준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등이 선정됐다. 둘째 날인 10일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9월 3일까지 사전접수한 전국 초·중·고 재학생 대상이며, 백일제의 시제(詩題)와 그림 그리기 대회의 화제(畵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대상 각각 1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4편, 가작 20편을 선정할 예정으로.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에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및 각 대학의 문학 분야 대학 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자격을 준다. 행사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제7회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 문학촌 기행’과 ‘제5회 황순원 사이버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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