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양평 군민회관에서 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교육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개혁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자체 제작한 ‘규제개혁 동영상’ 시청을 통해 양평의 현실을 알렸다. 이어 강사로 초빙한 규제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행정연구원 최유성 선임연구위원의 ‘대민접점 공무원의 서비스마인드 제고와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로 국내 및 세계 경제 여건 이해를 통한 규제개혁 필요성, 규제개혁의 이해, 외국의 규제개혁 동향 및 다양한 규제개혁 사례 학습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최유성 강사는 각 담당자들은 대 국민 소통창구로서 규제 발굴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행정편의에 맞추어 국민이 찾아오게 하지 말고, 국민 입장에서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선제적으로 해소할 것을 강조했다. 이창승 기획예산담당관은 “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군민 중심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오는 29일까지 FTA로 인해 포도 등 농작물 피해에 대한 피해접수와 함께 피해구제에 나섰다. 2016년 피해보전직불제 지급대상은 ▲시설포도 ▲노지포도 ▲블루베리 ▲당근이며, 폐업지원사업 대상은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이다. 시설포도는 2014년 12월 12일 이전, 노지포도는 2013년 5월 1일 이전, 블루베리와 당근은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생산한 농가가 대상이다. 해당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FTA 피해보전직불제 및 폐업지원사업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농산물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다. 과수·원예·축산 등의 품목을 재배·사육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 등에 대하여 가격하락의 일정부분 또는 폐업을 원할 경우 폐업농가에 대하여 폐업 지원금을 지급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 및 농산물 품목의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대상 품목을 실제 생산하는 농업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협정의 발효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하였음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접수된 건에 대해 현지조사 및 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년 중으로 피해보전직불제 및 폐업지원사업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지 소재지 읍·면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1일 휴가철을 맞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용문면 광탄유원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소방서에 따르면 대학생과 주민, 의소대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광탄천과 용문 천주교수련원, 삼성천, 원덕천, 청운 밤골유원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7곳에 배치돼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수난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의 안전조치와 수변순찰,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이용객이 많은 광탄천에는 시민수상구조대와 구조대원 1명이 고정 배치돼 드론 헬리캠?무선구조보트?4륜 오토바이를 투입해 입체적 예방순찰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피서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과 생활 속의 응급처치 등을 교육하게 된다. 신민철 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양평을 방문한 피서객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2명을 비롯해 물놀이 안전계도 2,435건, 현장 응급처치 67건 등 수상안전 활동을 전개하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은 양평 힐링건강특구 계획안 공청회를 7월 1일 오후 2시에 양평문화원 양평홀(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양평 힐링건강특구 지정 신청서를 중소기업청에 신청하기에 앞서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 것이다. 특구는 잘 보존된 청정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에 건강의학의 융합으로 권역을 물소리권역, 쉬자파크권역, 용문산권역, 소리산권역의 4개권역으로 설정하고, 2020년까지 힐링건강인프라 확충사업, 힐링건강콘텐츠 특화사업, 지역순환경제 연계협력사업의 3개분야에 12개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29일까지 공고를 통해 특구계획안 열람 및 의견수렴 기간을 가졌으며, 군의회의 특구계획안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8월 중소기업청에 특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금년 내에 특구 지정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구지정을 통해 그간 중첩규제로 인한 지역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잘 보존된 풍부한 녹색자원(힐링자원)과 건강을 융합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양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소방관련 인터넷 민원사이트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민원처리를 끝내는 ‘소방민원 인터넷 사이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양평소방서는 기존에는 예방민원서류를 제출하는 인터넷 민원 사이트가 없어 민원인이 직접 소방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소방민원사이트가 본격 운영되면 민원인은 인터넷을 통해 소방시설 등 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연기 신고 등 소방관련 민원을 소방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민원정보시스템상 등록된 건축물에 한하여 소방민원센터를 통한 서류제출이 가능하므로 민원사이트 이용 시 주의를 요한다. 이용방법은 소방민원센터 (http://www.mpss.go.kr/somin)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민원사항을 진행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양평소방서 민원실 (031-770-0322)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지난 34년간 군민의 재산권을 묶고 고통을 이어온 자연보전권역 등 과도한 법령 규제의 현실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각종 중첩규제의 문제점을 개선 건의코자 제작한 ‘양평군 규제개혁 동영상’은 7분 30초가량이다. 동영상에는 자연보전권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양평군 전체면적(877㎢)의 2.34배에 달하는 과도한 중앙부처 법령 규제의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의 규제개혁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욱 중첩되는 규제로 인해 기업이 떠나가는 양평의 현실을 담았다. 양평군 양동면의 경우 계정·석곡·단석천은 강원도 섬강을 거쳐 남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섬강유역인 문막읍은 규제받지 않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양동면만 자연보전권역 규제를 받고 있는 등 지역 자족기반이 무너진 상황을 주민 인터뷰 및 통계자료 등으로 집중 조명했다. 군은 동영상을 양평군수 명의의 건의문과 함께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 및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에 전달했으며, 관내 각종 행사 및 회의에도 적극 활용해 군민 공감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부터 자연보전권역 시·군 공동성명서 발표 2회, 중앙부처 방문건의 20회, 자연보전권역 시·군 실무회의 16회, 양평군 이장협의회 주관 범군민 서명운동 등 민·관이 합심해 자연보전권역 규제를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운항으로 보다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가능해진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닥터헬기 운용이 행정구역으로 제한됐던 것을 양평군의 지속적 건의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행정권역에서 의료생활권역으로 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양평군은 지난 3월 경기도 및 강원도와 상생협력을 맺은 바 있다. 군은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2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운항중인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양평군 지역에도 운항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내 헬기 인계점은 ▲강상체육공원 ▲양서문화체육공원 ▲서종생활체육공원 ▲단월레포츠공원 ▲청운레포츠공원 ▲양동레포츠공원 ▲용문생활체육공원 등 7개소다. 이에 환자가 발생하면 119상황실이나 병원을 통해 운항통제실로 접수가 되고 헬기가 출동해 인계점 도착 후 현장 응급조치를 하게 된다. 이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 응급실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딕터헬기는 중증외상의 의증, 심근경색의 의증, 뇌졸중의 의증, 지혈되지 않는 외부출혈, 급성 호흡 곤란, 심정지 등 기타 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지역은 면적이 넓은데다 65세 이상 인구가 21%가 되는 등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환자가 다수 발생함에도 응급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이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닥터헬기 운항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이종식 의원, 이종화 의원 양평군의회는 28일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단으로 이종식(새) 의장과 이종화(새)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선거 결과 이종식 의원 4표, 송만기 의원 2표, 이종화 의원 1표를 얻어 이종식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종화 의원 4표, 송요찬 의원 2표, 박현일 의원 1표로 이종화 의원으로 결정됐다. 이종식 의원은 “양평군의회의 위상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회를 만들고 동료 의원들과 더욱 훌륭한 의정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는 다중이용업주와 종업원에 대한 소방 안전 교육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2016년 1월 21일자로 개정·시행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중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와 종업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이 추가 시행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개정법령 홍보에 나섰다. 기존에는 다중이용업소를 시작하기 전에 관계자가 소방안전교육을 최초 1회만 이수하면 됐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가 2년마다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하며, 과태료 또한 200만원 이하에서 300만원 이하로 강화됐다. 교육시기는 2016년 1월 20일 이전 교육이수자는 2018년 1월 20일까지이며, 2016년 1월 20일 이후 교육이수자는 교육 이수일 기준으로 2년 이내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이 교육일자를 확인해 기간 내에 교육을 받아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 무농약 친환경특구에서 길러진 행복과 건강을 담은 ‘친환경 양평 감자’를 만나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 양평군을 통해 수확된 감자는 ▲5kg 10,000원 ▲10kg 1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5kg 박스는 택배비 3천원이 별도, 2박스 묶음배송 시에는 택배비 4천원이다. 10kg 박스의 택배비는 4천원이다. 양평 감자는 감자의 종류의 하나인 수미종으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철저한 품질 인증과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 유해성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보장하는 품종이다. 감자의 효능은 널리 알려져있듯이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 ▲변비 예방 ▲노화방지 및 피부 미용 등에 큰 효과가 있다. 보관방법으로는 흙을 털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면 된다. 특히 사과 1~2개를 함께 넣어 보관하면 날이 따뜻해도 싹이 잘 나지 않는 것이 하나의 팁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맛에도 불구하고 기온상승으로 인한 과잉증가로 농민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품질도 좋고 맛도 좋은 감자의 소비 촉진을 통해 농민의 어려움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또한 “군 차원에서도 판로 개척을 위해 관내 단체와 식당, 자매결연 도시에도 적극 홍보해 양평 감자의 판매 촉진과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양평 감자는 군청 총무담당관 대외협력팀(전화031-770-2374)또는 양평공사(전화031-770-4062)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