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 쌀, 중국 수출길 열려

양평 친환경쌀의 중국 수출길이 열렸다. 11일 군에 따르면 ㈔양평친환경쌀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와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는 지난 10일 중국수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6)’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4년간 리뉴얼라이프㈜의 유기농 친환경쌀과자 중국수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체결에 앞서 ㈔양평친환경쌀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와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는 지난 6일 SIAL CHINA(상해식품박람회)에서 1차 협상을 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양평의 유기농쌀과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기업 신뢰도 향상과 지역 친환경쌀 농가의 안정적 농산물 생산을 도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의 중국 수출 유통과 체인망을 통해 친환경쌀과자가 좀더 많이 유통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친환경쌀사업단 정진칠 단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어려운 농촌경제의 현실에서 친환경쌀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이 준 제품을 건강하고 올바른 마음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와 양평군의 친환경농산물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양평친환경 농산물 중국판로 개척

양평군이 친환경농산물 가공제품과 유기농 쌀과 친환경오디 등을 판매하기 위해 지난 5일 SIAL CHINA(상해식품박람회)와 북경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박람회 홍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마케팅지원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이뤄졌다.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각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이전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은 친환경쌀과 오디?뽕 가공 제품과 관련해 양평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거대 중국 시장 진출에 상당환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양평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상해식품박람회에 ▲리뉴얼라이프(주) ▲(주)주미제과 ▲풀로윈(주) ▲초록영농조합법인 ▲아이비영농조합법인 ▲다물농산영농조합법인 6개 업체와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이 참가했다. 이어 9일에는 북경 수출상담회에 (주)주미제과가 참여해 양평의 가공상품을 홍보했다, 군은 제품 홍보와 함께 현지 바이어 1:1 상담, 통역지원 등을 실시해 2개 업체와 5월 중 2차 세부 수출 협의를 계획 중이며, 수출상담 약 30건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양평 가공업체가 세계 농식품 가공제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양평친환경쌀제품과 오디?뽕잎 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했다”며 “지난해까지 관련 제품 13만불의 수출을 기록한 만큼 이번 기회로 중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강상면,‘행복한 밥상’대령이요

양평군 강상면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매월 두 차례씩 행복한 밥상을 대령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지역주민간 소통 및 나눔을 위해 ‘어울림 한 상’이란 이름으로 식사를 대접한다. 어울림 한 상은 식사를 제대로 차려드실 수 없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를 위해 마련한다. 월 2회 첫째, 셋째 목요일마다 강상면 소재 음식점에서 1회에 4~5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방식이다 강상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음식점중 양평해장국, 수라보쌈, 왕돈까스, 한강사철탕, 남시촌참닭, 양평축협 한우프라자가 함께 하고있다. 식사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은 “음식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며 “한 그릇에 담겨져 있는 정성에 몸도 저절로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대규 강상면장은 “지역의 어렵거나 외로운 주민들이 어두운 집안에서 생활하기보다 밖으로 나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 행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기부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양평군보건소가 오는 6월부터 만11~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됨에 따른 예방접종이다. 대상자는 만11~12세 여성 청소년으로 ▲2003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포함) 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이뤄지며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 웹 사이트(http://nip.cdc.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 차원의 지원이 없어 최대 18만원에 달하는 1회 접종비용이 부담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무료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예방접종 확산을 통해 자궁경부함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밖에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면서 만12세 이하 국가 무료예방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뇌수막염 ▲폐렴구균 ▲ A형간염 등 총 15종으로 늘었고, 11~12세 예방접종 2종(TD/Tdap, 일본뇌염)과 함께 접종함으로써 청소년의 면역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보건소 예방접종실 ☎ 770-3515~3516)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00여명이 발병하고 있으며,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고위험군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발병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 암이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의 99%는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와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소방관과 함께하는 FEEL SO GOOD 음악파티

양평소방서가 지난 3일 소방관과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feel so good party’음악파티를 양평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의 노고와 삶에 피로를 음악공연과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소방관과 소방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키 보이스’ 멤버인 작곡가 김홍탁씨를 비롯해 양평재능나눔 36.5와 양평소방서 음악동아리인 ‘어우러지기’가 공연무대에 올랐다. 오후 7시 저녁을 겸한 티타임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파티는 김홍탁씨의 ‘해변으로 가요’ 섹소폰 연주를 비롯해 신효섭씨의 ‘러브 미 텐더’ 트럼펫 연주, 오동진씨의 ‘눈물 젖은 편지’ 클라리넷 연주, 변종섭씨의 ‘해변의 여인’ 섹소폰 연주, 김홍탁씨의 ‘그건 너’ 앵콜곡 등 9곡이 연주되며 관객과 호흡을 같이했다. 이날 공연을 연출한 김홍탁씨는 “고향이 영종도지만 양평이 너무 좋아 이사와 산지 6년째를 맞고 있다”며 “지난 2014년 구급 수혜를 받은 것을 계기로 소방에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된 후 소방홍보대사로 활동 하면서 소방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음악을 통한 힐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철 서장은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해 주신 김홍탁님을 비롯한 오늘 출연진으로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사해 주신 출연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된 현장 활동으로 지친 소방관들이 잠시나마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근·현대농업과-추억의 양평’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관장 보인)이 오는 6일부터 특별전 ‘근·현대농업과 양평-추억의 양평’ 展을 개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후원으로 전시회를 한다. 친환경농업박물관이 산나물 축제와 연계해 근·현대농업의 역사 안에 양평의 옛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 근·현대 농업의 역사 일제강점기를 지나 대한민국정부 수립 후 식량증산과 경제개발 과정에서 어떤 사건과 제도가 있었는지 당시 기록물과 자료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 지난 역사 속에 농민들의 상황과 정서를 표현한 민중미술, 군민들의 소장품을 통해 옛 추억을 한자리에서 회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역사와 작품감상, 추억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구성 ‘근·현대 농업과 양평-추억의 양평’특별전은 근·현대 농업에 대한 사건을 짚어보고, 회화작품과 양평군민들의 소장품을 통해 민중들의 심정과 정서를 느끼고,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이어진다. 1부 ‘근·현대 농업사’에서는 농업과 관련된 사진자료와 전해지는 유물과 사진자료로 역사를 확인할 수 있고, 2부 ‘농업과 삶’에서는 민중미술 작가들의 회화 작품을 통해 1980년대 이후 민중과 농민의 정서를 공감해 볼 수 있다. 3부 ‘양평의 옛 모습’에서는 양평군민들이 대여해 주신 사진과 실제 사용했던 생활용품 등을 통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6일에서 7월 10일까지 66일간 이어질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농업과 추억의 간식’에서 떡 만들기 체험과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등의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전시관련 문의는 친환경농업박물관 전화 031-772-3370, 070-7715-3796번이나 인터넷 www.sam.go.kr로 검색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지역의료기관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손잡다

양평군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들과 손잡았다. 3일 군에 따르면 복지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양평브니엘노인전문병원(이사장 손동욱) ▲양평효노인전문병원(원장 오승균) ▲위하기협동조합맘사랑가족센터(소장 장영신) ▲주류도매업 사회지원센터(센터장 이형호)가 참여했다. 양평브니엘노인전문병원과 양평효노인전문병원은 지역주민에 대한 병원비 감면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긴급상황활 발생 시 구급차량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동조합 맘사랑가족센터와 주류도매업 사회지원센터에서는 알콜의존자 및 피해가족을 위한 무료 전문상담 서비스 제공 및 복지자원 연계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로 하였다. 김선교 군수는 “관의 지원만으로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양평이 빠른 시일 내에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활동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은 현재 복지 및 행복나눔 분야와 관련해 총 66개 민간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