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농협은 최근 용문ㆍ단월면 조합원과 새마을회, 행복나눔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원로조합원 효도잔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용문 다문초교와 단월 다목적 강당에서 지난 5일과 6일 각각 진행된 이번 경로잔치에는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ㆍ윤광신 도의원, 이선기 농협 군지부장, 용문ㆍ단월 기관사회단체장, 농협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특별공연을 준비한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과 용문ㆍ단월 주민자치센터 축하 공연, 용문농협 늘 푸른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효도잔치에서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 패와 감사장이 수여됐다. 최영준 조합장은 “올해 상반기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농촌형 3그룹 전국 4위를 달성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원로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최근 준공된 용문 주유소 터널식 세차장과 스무빌 장병들로 용문농협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 원로조합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경찰서(서장 김병기)는 10일 양평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함께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을 벌였다.이들은 등교생에게 ‘건널목 건널 땐 차를 보고 건너기’와 ‘무단횡단 하지 않기’, ‘신호등 꼭 확인하기’ 등 사전에 제작한 홍보용 전단 등을 나눠주며 교통안전문화 정착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또한, 학부모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 및 소통확보를 위해 안매켜소 운동 등을 홍보하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 더그림 윤석영 대표와 탤런트 오미연씨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이들은 최근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양평 더그림에서 개최한 ‘오미연의 사랑나누기 바자’ 수익금과 윤 대표가 기부한 이웃돕기성금 등 500만 원을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추석을 앞두고 열린 바자는 오미연씨를 비롯해 김영란, 박원숙, 박현숙, 윤해영, 이하현, 정경순, 정준호, 최수종, 하희라씨 등 국내 유명 연예인이 협찬한 물품을 판매하고 지역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점심과 가수 임주리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 군수는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많은 분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온기가 온전히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의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양평=류진동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지사장 문제연)는 최근 ‘2016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운영대의원과 수리시설관리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문 지사장이 직접 진행된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양평지사 회의실에서 개최, 올해의 양평지사 주요업무 현황과 추진성, 수리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등을 설명하고, 풍년 영농을 위해 수고한 수리시설관리원들을 문 지사장이 격려했다. 정영수 물해설사는 수리시설물의 역사와 가뭄의 심각성, 농업용수를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양평지역 A 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물관리의 중요성과 한국농어촌공사의 역할과 임무 등을 강연이 이어졌다. 문 지사장은 “맑고 풍요로운 물을 확보하고 보전해 나가며,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은 인류의 풍요와 행복을 좌우하는 자원이 될 것이다.”라며 “모든 국민이 물 사랑 실천에 앞장서 풍요와 행복의 시대를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제1회 양평부추요리 경연대회가 1일과 2일 중앙선 양동역광장 시골장터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농산물 맛보기축제’의 하나로 양동부추축제 기간에 열리며, 쌀값 안정의 대안으로 논에 부추를 대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양평 양동면 농민의 소득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다. 30년 경력의 7개 농촌부녀회장팀, 상인회팀, 호텔 조리학과팀 등 12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부추요리를 선보였다. 부추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추 요리는 전이나 만두 속, 오이소박이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부추가 한우, 오리, 돼지 등 축산물의 요리재료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몸에 좋은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이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소방서는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와 학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대학교 내 취약시설인 기숙사동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관 10여 명과 소방차량 4대를 동원에 훈련에 임했다. 훈련에는 연기 발생기를 사용하여 기숙사내에서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또한, 훈련 종료 후 불을 피워 학생과 교수들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 교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나와 여러 장비를 통해 실제적인 훈련 및 교육을 받아 학생들 반응이 좋았다.”라고 강조했다. 황용호 양평소방서 공흥119안전센터장은“평범한 사람도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기 쉬우니 평소에 꾸준한 반복훈련으로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 관문인 종합터미널 인근 상가건물이 장기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가 들어설 상가건물은 공정률이 80% 정도에 멈춘 채 벽면을 덮은 가림막은 바람 등에 찢겨 너덜거리고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28일 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시행사 티엘에스산업은 양평읍 공흥리 468-33번지 일원 6천473㎡ 부지(영업장 면적 9천977.31㎡)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의 건축허가를 받았다. 군은 건축 허가를 내주면서 ‘건축물 용도는 판매시설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후 착공이 가능하며, 불이행 시 건축허가를 취소한다’는 특별 조항을 달았다. 그러나 롯데마트 측은 허가 조건인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협의를 하지 못해 지난 2013년 7월 군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다. 이에 티엘에스산업 측은 같은 해 8월 군을 상대로 ‘특별허가조건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이후 이 건물은 공사가 중단된 채 3년 이상 방치되고 있다. 주민 B씨(56)는 “물 맑은 양평의 관문인 터미널 인근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물로 말미암아 이미지 훼손은 물론 청소년 탈선 등이 우려된다”며 “군과 시장 상인연합회, 롯데마트 측에서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빨리, 그리고 구체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상가건물 안정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지역 상인과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도심 속에 흉물로 방치된 상가건물이 학생 탈선장소로 전락하면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인연합회와 롯데마트 양측 모두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이 거창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양평군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양평군은 지난 3, 4회 박람회에 이어 지난 25일 막을 내린 거창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널리 알렸다.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역센터, 평생학습 중심대학 등 250개 평생학습기관이 참가해 평생학습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우리 양평군은 양평을 알리는 학습 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과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만드는 학습 공동체 평생학습도시 양평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군은 개군면 상자포리 효가 흐르는 행복학습센터 어르신들의‘실버 빨래판 연주단’의 학습동아리 개막 축하 공연과 ‘바늘과 실 사랑이야기’의 손뜨개 작품 전시를 진행하여 전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양평군 평생학습도시 위상을 드높였다. 이주진 양평군 평생학습과장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및 기관 단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우리 양평군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사업 추진으로 우리 양평군의 평생학습도시가 날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평생학습과는 오는 11월 11일 군민회관 옆 물맑은 체육관에서 ‘평생학습으로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제3회 양평군 평생학습 축제 ‘飛上’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이 수도권 대표 산림휴양 복합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양평쉬자파크 조성공사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개장할 전망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임시 개장한 양평 산림문화공원의 쉬자파크 조성공사가 내년 상반기 정식개장을 목표로 각종 편의시설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치유의 집과 산나물공원, 수미 마을 등 쉬자파크와 연계한 산림관광자원 권역화를 진행하고 있다. 수미 마을 체험관과 산나물가공처리시설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또 쉬자파크 내에 조성될 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단계로 온열요법 등 각종 치유 테라피가 가능한 ‘치유센터’와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달 착공한 숲길 및 풍욕장 등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정식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교육센터는 다음달부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시범프로그램 운영해 내년도 본격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쉬자파크 초가원은 복합문화공간의 최고급 숙박시설로 조성하고 6번 국도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 휴양림 조성계획 변경승인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20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최주영 대진대 교수의 사회로 2030 양평 군 기본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실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수립하는 종합계획을 토론했다. 양평=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