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농협 제12회 원로조합원 효도잔치 성료

양평 용문농협은 최근 용문ㆍ단월면 조합원과 새마을회, 행복나눔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원로조합원 효도잔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용문 다문초교와 단월 다목적 강당에서 지난 5일과 6일 각각 진행된 이번 경로잔치에는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ㆍ윤광신 도의원, 이선기 농협 군지부장, 용문ㆍ단월 기관사회단체장, 농협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특별공연을 준비한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과 용문ㆍ단월 주민자치센터 축하 공연, 용문농협 늘 푸른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효도잔치에서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 패와 감사장이 수여됐다. 최영준 조합장은 “올해 상반기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농촌형 3그룹 전국 4위를 달성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원로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최근 준공된 용문 주유소 터널식 세차장과 스무빌 장병들로 용문농협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 원로조합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 롯데마트 3년째 공사중단, 우범지대 전락 우려

양평군 관문인 종합터미널 인근 상가건물이 장기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가 들어설 상가건물은 공정률이 80% 정도에 멈춘 채 벽면을 덮은 가림막은 바람 등에 찢겨 너덜거리고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28일 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시행사 티엘에스산업은 양평읍 공흥리 468-33번지 일원 6천473㎡ 부지(영업장 면적 9천977.31㎡)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의 건축허가를 받았다. 군은 건축 허가를 내주면서 ‘건축물 용도는 판매시설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후 착공이 가능하며, 불이행 시 건축허가를 취소한다’는 특별 조항을 달았다. 그러나 롯데마트 측은 허가 조건인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협의를 하지 못해 지난 2013년 7월 군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다. 이에 티엘에스산업 측은 같은 해 8월 군을 상대로 ‘특별허가조건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이후 이 건물은 공사가 중단된 채 3년 이상 방치되고 있다. 주민 B씨(56)는 “물 맑은 양평의 관문인 터미널 인근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물로 말미암아 이미지 훼손은 물론 청소년 탈선 등이 우려된다”며 “군과 시장 상인연합회, 롯데마트 측에서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빨리, 그리고 구체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상가건물 안정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지역 상인과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도심 속에 흉물로 방치된 상가건물이 학생 탈선장소로 전락하면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인연합회와 롯데마트 양측 모두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 거창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군 홍보

양평군이 거창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양평군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양평군은 지난 3, 4회 박람회에 이어 지난 25일 막을 내린 거창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널리 알렸다.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역센터, 평생학습 중심대학 등 250개 평생학습기관이 참가해 평생학습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우리 양평군은 양평을 알리는 학습 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과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만드는 학습 공동체 평생학습도시 양평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군은 개군면 상자포리 효가 흐르는 행복학습센터 어르신들의‘실버 빨래판 연주단’의 학습동아리 개막 축하 공연과 ‘바늘과 실 사랑이야기’의 손뜨개 작품 전시를 진행하여 전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양평군 평생학습도시 위상을 드높였다. 이주진 양평군 평생학습과장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및 기관 단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우리 양평군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사업 추진으로 우리 양평군의 평생학습도시가 날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평생학습과는 오는 11월 11일 군민회관 옆 물맑은 체육관에서 ‘평생학습으로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제3회 양평군 평생학습 축제 ‘飛上’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 쉬자파크 내년 상반기 개장된다

양평군이 수도권 대표 산림휴양 복합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양평쉬자파크 조성공사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개장할 전망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임시 개장한 양평 산림문화공원의 쉬자파크 조성공사가 내년 상반기 정식개장을 목표로 각종 편의시설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치유의 집과 산나물공원, 수미 마을 등 쉬자파크와 연계한 산림관광자원 권역화를 진행하고 있다. 수미 마을 체험관과 산나물가공처리시설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또 쉬자파크 내에 조성될 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단계로 온열요법 등 각종 치유 테라피가 가능한 ‘치유센터’와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달 착공한 숲길 및 풍욕장 등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정식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교육센터는 다음달부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시범프로그램 운영해 내년도 본격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쉬자파크 초가원은 복합문화공간의 최고급 숙박시설로 조성하고 6번 국도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 휴양림 조성계획 변경승인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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