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여주시 상거동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트로이 목마 개관식을 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7일 여주시 상거동에서 창립 54주년 기념행사와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개관식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과 원경희 여주시장, 남성현 산림과학원장,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허경태 녹색사업단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등 임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임산물의 생산, 서비스, 문화와 결합한 임산물 6차 산업의 새로운 소비 모델을 창출하는 곳으로 국내 처음 개관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 IC를 나와 5분 거리에 있는 이 센터는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만든 높이 25m의 세계 최대 크기인 목마(가칭 트로이 목마)가 세워져 있어 이곳이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임을 알 수 있다.
전체면적 2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센터는 임업 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임산물 전시판매장과 가공시설, 임산물을 이용한 음식 레시피 개발을 위한 임산물전문 음식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숲을 치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림치유 놀이관, 숲 체험관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노병구 산림조합중앙회 홍보팀장은 “이번에 문을 연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숲을 단지 산책 및 등산을 위한 장소로만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유나 임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드는 등 숲을 지능적으로 사용하는 모델 창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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