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청 부천지청, 미취업자 맞춤형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추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저소득층과 청년층, 중장년층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을 촉진하는 취업 성공 패키지 및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개인별로 심층상담을 실시하는 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에 이어 직업능력 향상(2단계), 집중 취업알선(3단계)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 상담을 마치면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2단계에서는 내일배움카드(200~300만원) 발급과 함께 6개월간 월 최대 31만6천원(취업활동수당 20만원+훈련장려금 11만 6천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1단계 이상 수료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연간 65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이 지급되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이 추가 지원된다. 취업성공패키지 및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미취업자는 부천고용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 상담을 받으면 된다. 부천노동청은 9월 현재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으로 약 2천명을 지원했으며, 예산 등을 고려해 남은 기간 동안 약 1천200명을 추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정열 지청장은 저소득층이 근로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개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중장년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가능한 잔여 예산 한도 내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강경량 경기청장, 부천서 주민과 소통간담회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부천권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오후 3시 부천원미경찰서를 방문한 강 청장은 부천원미오정소사김포경찰서장 및 현장경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권 도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강력범죄에 총력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도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통해 논의하고 도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경기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강력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대응 함에 있어 경찰과 도민이 하나되어 총력 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모씨는 요즘 사회가 온통 성폭력,묻지마식 사건들로 시민들은 불안감에 사로잡혀 지내고 있으며 이에 대해 경찰이 예방과 단속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청장은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성폭력 우범자에 대한 집중관리, 예방 검문 등을 비롯해 범죄의 근본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한 경기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운동 확산

소중한 인명을 뺏어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무협의회가 5일 부천시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부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에서 열렸다. 부천시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본보 등 8개 기관은 지난 5월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는 부천시 교통정책과 오세원 과장, 안장훈 주무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김형주 부장, 부천교육지원청 이미경 장학사, 오정경찰서 박차한 경사, 원미경찰서 송창재 경장, 소사경찰서 정태진 순경 등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관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모든 기관이 합심하고 고민할 때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20일 부천 송내북부역 일대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캠페인에는 유관기관과 협력자생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키로 했다. 또 협의회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수막 개첨과 주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키로 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키로 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내숭 無 성깔 有’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 無 성깔 有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청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내숭 無 성깔 有는 DoDo(우리말의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하다의 의미를 가짐)란 기본 콘셉트로 진행한다. 첫날인 7일에는 자유토론 형식의 DoDo 청소년토론대회로 건전한 경쟁을 통해 토론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기획행사와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 홍보대사인 홍영주 교수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코리아 왁킹 유닛 등 프로 댄스팀들의 DoDo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예술제 마지막 날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밴드, 보컬, 랩, 댄스, 마술 등 20개 팀의 열띤 DoDo 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경연대회 초청팀으로는 세계 1위의 비보이 댄스팀이며 부천시청 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초청돼 청소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9일에는 DoDo한 DADA(먹DA, 보DA, 놀DA, 하DA) 부스가 섹터별로 구성돼 다양한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을 기습적으로 찾아가는 게임 기습! 이벤트도 기획돼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심혈”

부천시는 양적성장 위주의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방향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으로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31일 2012년도 제4회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 상반기 사회적기업 추진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뒤 효과적인 육성지원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관련 조례제정과 사회적기업 정책실무협의회 구성(안)은 2012년도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기본계획의 양적성장 위주의 지원정책에서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으로 정책방향 전환의 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관내 사회적기업들에게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자립적 성장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만수 시장은 사회적기업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래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힘들다는 소리만 들린다며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자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기업을 만들고, 그 기업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과 연계의 끈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관련 조례제정 안이 통과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관련부서의 구체적인 논의를 거친 후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부천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정책실무협의체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장단기적 과제 해결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가 필요함에 따라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수행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오정署, 처와 내연남 살인 미수 40대 검거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8일 노상에서 자신의 처와 내연남을 살해하려고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A씨(48)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노동복지회관 앞 노상에서 미리 준비한 과도로 처 B씨(46)의 내연남 C씨(48)의 복부를 1회 찌르고 이를 제지하는 B씨의 옆구리를 1회 찌른 후 도망가는 C씨를 아가 등,가슴,복부 부위를 각 1회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B씨의 저지로 미수에 그친 협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경마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일정한 직업이 없이 처의 수입으로 생활 하던 중 처 B씨가 근무하는 서울의 한 백화점 동료인 C씨가 처의 휴대폰에 남긴 사랑한다 등의 문자메세지를 발견하고 C씨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C씨에게 전화를 걸어 삼자대면하자고 유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아들이 아버지가 엄마와 불륜관계인 남자와 삼자대면을 한다고 나갔는데 밤에 야구방망이를 준비해 가는 등 불안하다.라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내동파출소 소속 이승용 경감과 윤치환 경사가 현장에 있던 A씨를 검거하고 피해자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더 큰 피해를 줄였다. 부천= 김종구 기자 hightop@kyeonggi.com

라이더들, 부천시 자전거병원으로 간 까닭은?

부천시 심곡본동 주민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이 함께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매월 24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무상 수리 서비스를 통해 올해 423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서비스는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 블로거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부천시민 뿐 아니라 광명, 시흥, 인천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일부러 발걸음을 하기도 해 센터 운영 첫해인 2011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전문 기술진 2명 및 자원봉사대가 상주하면서부터 자전거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브레이크 세트, 오토레버, 벨, 스탠드, 튜브, 페달, 체인 등 8개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하고, 자전거 수리 뿐 아니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전거 이용방법에 대한 조언도 병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배가 되고 있다. 이에 심곡본동 자전거사랑봉사회도 무상수리서비스에 봉사활동을 통해 동참, 지역주민들과 기술자들을 보조하고 폐자전거 수거 및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돕고 있다. 노진승 심곡본동장은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무상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기업과 민간이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부천시 전체 폐자전거까지 무상 수리하여 공공기관 사용 및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재환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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