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올해比 21.8% 증액 수업교육과정운영시스템 등 주도적인 변화 이끌 학교 공모 부천시는 내년부터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칭)부천형 혁신학교 10개교를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교육경비 예산을 올해(158억원)보다 21.8% 증가한 202억원으로 증액, 학교별로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지역 내에는 초등학교 3개교(송내초, 부명초, 범박초), 중학교 3개교(부인중, 부천동여중, 부일중)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됐으며 예비지정교 1개교(소명여중)가 있다. 시는 혁신학교에 대한 만족도와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부천지역에 적합한 공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부천형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을 부천교육지원청과 논의 중이다. 부천형 혁신학교는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학교를 지향하고, 학생교사학부모 및 지역사회 등 교육주체들의 자발성과 창의성, 소통과 협력에 기초한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부분적인 변화가 아니라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수업, 운영시스템, 학교문화 등 총체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학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천형 혁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는 혁신학교와 조화를 이뤄 부천지역이 문화도시에서 교육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형 혁신학교(가칭)의 명칭을 공모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바쁜 회사업무를 핑계로 가족을 등안시했는데 주말에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캠핑을 시작하니 아내와 아들,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샐러리맨 조영철씨(42)는 최근 주말에 가족과 함께 캠핑장을 찾은 뒤 매주 주말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지낸다. 전에는 피로 때문에 주말이면 가족보다 잠을 선택했지만, 캠핑을 시작한 후부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의 패턴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캠핑을 시작한 뒤 일상에 활력이 생겨 생기있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며 가족단위 캠핑을 강력 추천했다. 조씨처럼 최근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국내 캠핑인구가 1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일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이 시행되면서 늘어나는 캠핑이 주말 여가활동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캠핑문화가 급속도로 대중화되면서 캠핑용품, 아웃도어 의류 , 캠핑카, 먹거리 등의 관련 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2008년 700억원에 불과하던 캠핑시장 규모가 올해 4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급성장 궤도에 오른 캠핑시장이 5년 이내에 1조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마음에 자연을 담는다힐링캠프 캠핑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큼 전국민이 캠핑의 열풍에 빠져들고 있다. 캠핑이 레저문화의 대세인 것은 확실하다. 주말이면 캠핑장을 찾는 이, 산과 바다로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는 이, 먼 곳이 아닌 시내의 하천과 공원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런 캠핑에 최근 또다른 변화가 생겼다. 단순히 한시적 휴식 개념의 캠핑에 힐링이라는 개념과 복합돼 건강과 치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힐링캠핑이 탄생한 것이다. 힐링캠핑의 출발은 기존 캠핑활동에 엔돌핀의 개념을 더해 오감이 치유되는 시간, 단순한 휴식이 아닌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목적으로 하는 신개념 캠핑인 엔돌핑에서 시작됐다. 예전의 캠핑문화는 행락철에 전국의 산과 계곡, 바닷가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지내는 정도로 일상에서의 피곤함을 달래고 재충전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휴가의 일부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의 캠핑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일종으로 각박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확연히 달라졌다. 힐링캠핑은 일상에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캠핑이다. 이 때문에 최근 왠만한 캠핑족들은 사는데 바빠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나를 치유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캠핑을 이해한다.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텐트를 치고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모닥불을 피우는 시간이나 산과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계곡의 깨끗하고 맑은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 시간 모두 힐링캠핑에 속한다. 소홀했던 가족과 친구, 연인, 지인들과 도란도란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상의 걱정거리와 머릿속에 복잡하게 자리잡은 모든 잡념이 잊혀진다. 또 땅의 기운을 못 받는 콘크리트로 둘러 쌓인 도심을 떠나 자연속 텐트속에서 밀려오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하룻밤을 자고나면 땅과 자연의 기운을 흠뻑 받아 몸에서 생동감을 느낀다. 이것이 곧 힐링인 것이다. 캠핑족들은 앞으로 힐링캠핑이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다른 레저종목이 자신의 만족을 중시한다면 캠핑은 자아의 성찰과 인간관계로 자연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그 간 소홀했던 주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캠핑 부천 야인시대캠핑장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드라마 야인시대세트장 공간에 도심 속에서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인시대 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야인시대 캠핑장은 다른 지자체들이 산과 계곡, 하천 등 자연 속에 캠핑장을 조성한 것과 달리 도심 속에 조성돼 시민참여형 문화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수행, 뛰어난 접근성을 강점으로 가족단위 여가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신개념 캠핑장이다. 또한, 캠핑장 주변에 한국만화박물관, 공방거리, 김치테마파크, 시민문화동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캠핑족들에게 복합적인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야인시대 캠핑장은 영상문화단지 내 11만3천248㎡(캠핑장 8만4천368㎡, 문화동산 2만8천880㎡) 규모로 조성됐으며, 야영장 4개존 150면(임대형 50, 자가형100)과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야인시대 캠핑장은 서울의 난지캠핑장과 노을캠핑장 등 수도권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도 입지 조건이나 주변 환경, 교통 편의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도시의 야경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어 부천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인접 지자체에까지 입소문이 나고 있다. 부천시는 인구 90만의 거대 도시로써 시민들의 화합과 수준 높은 문화 혜택, 그리고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문화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동시에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만화축제, 부천학생애니메이션 등 3대 국제축제에 야인시대 캠핑장을 활용하는 등 단순한 야영캠핑장 아닌 문화캠핑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시민의 강 지킴이 봉사대원 60여명이 최근 부천 시민의 강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천시 상2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시민의 강은 부천둘레길 제3코스의 핵심구간으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로가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으로, 어린아이들이 도심에서 물고기, 수생 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친화적 휴식처이다. 상2동 주민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민의 강을 직접 청소하면서 진정한 지역사회 봉사자라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전명선 상2동장은 나무와 꽃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부천을 만드는데 청소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강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데 지역주민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가꾸는데 함께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소방서 의용여성 소방대가 매주 무료급식소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자원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천소방서 의용여성 소방대(대장 김승호, 여성대장 김인자)는 현재 16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평상시에는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무료급식소와 복지회관 정기봉사활동을 105회 실시, 403명이 참여하는 등 나눔의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불우한 이웃에 물품 전달, 기초생활수급자 이삿짐 운반 봉사활동, 바쁜 농촌 일손 돕기의 일환인 포도과수원의 포도봉지 씌우기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은 중동의 덕유마을 무료급식소에서, 목요일은 소사복지회관, 월요일은 고강복지회관 무료급식소에서 대원간의 순번을 정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김승호 의용소방대장은 부천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안전지킴이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민들이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4강 경기를 부천FC와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천시는 시민들과 함께 부천종합운동장에서 8일 오전 축구 강호 브라질과 싸울 태국전사들에게 승리의 염원을 보내는 응원의 장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을 응원전은 8일 오전 1시 멕시코와 일본전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또 시는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6일 페이스북 등 SNS 를 통해 1시간 동안 응원전 슬로건을 공모하기도 했으며, 선정된 슬로건은 행사 당일 종합운동장에 현수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2002년의 열기를 다시 살려내어 브라질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서 결승까지 갈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소사본동에 위치한 연흥사(주지스님 탄국)에서 백미 108포(1천80㎏)를 소사구청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지난 3일 전달된 나눔의 쌀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흥사는 지난 2월과 4월에도 나눔의 쌀을 전달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탄국스님은 앞으로도 불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봉사와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태국과 싱가포르에 2012 부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풍성한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가락전자㈜ 등 부천지역 9개 중소기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4박 5일 동안 75명의 현지 바이어와 만나 94건, 98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K음향업체는 태국의 음향시스템 전문회사와과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대규모의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이번 동남아시장 개척단에 처움 참가한 선물용 디자인 볼펜 제작업체인 C사도 방콕에서 3천여개가 넘는 점포에 납품 가계약을 맺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테마파크로 유명한 S사 내 기프트 샵 중심으로 상품을 입점하기로 확답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역으로는 중국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기업별 맞춤 연계지원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해 러시아, 중동 등 자원부국과 아시아 대양주, 중국 등 신흥시장 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최근 발생한 제주도 올레길 사건으로 산책로 안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 둘레길도 치안과 응급구조 등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부천시와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오정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시와 유관기관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오정구 장갯말산 일대 둘레길 제1코스 고강선사유적공원부터 능고개, 까치울 정수장, 옹기박물관까지의 총 9㎞ 코스에 대한 방범 진단 탐방을 실시했다. 현재 부천시의 둘레길은 제1코스를 포함해 제2코스(송주산 산림욕길), 제3코스(시민의 강), 제4코스(대장동 들길), 제5코스(도당산 일대 누리길) 등 총 5개 코스이며 총 연장은 42.195km다. 이 날 둘레길 방범 진단 탐방 결과 둘레길의 방범 상태와 응급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몇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우선 둘레길 주변 군부대로 인해 휴대전화가 연결이 되지 않는 통신난청지역이 곳곳에 있었으며, 둘레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 및 응급상황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긴급구조 지점표지판이 전무해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 또 가로등도 전무해 심야시간대 치안 여건이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기철 오정경찰서장은 이번 민경관 합동 둘레길 탐방에서 발견된 난청지역을 해소하고, 위치표지판과 가로등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협력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의회는 지난 27일 제180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어 시의회는 제6대 후반기 부천시의회 출범 및 한선재 의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효식, 원정은, 원종태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011년 회계연도 기금결산안 등 3건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 안건, 부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에 관한 총액도급 대행업체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 등 을 처리했다. 또 오후 5시부터는 의회 로비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의회 후반기 출범식과 한선재 의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선재 의장은 취임사에서 부천시의회는 90만 시민과 부천시의 운명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부천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지역 기업체 중 가장 높은 분포를 차지하는 것은 전기전자체조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 2012 부천상공총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부천지역의 제조업체는 총 8천525개로 종업원 수는 7만8천782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0년 8천532개, 종업원수 7만8천932명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로, 5인 미만의 규모가 영세한 기업은 여전히 높은 분포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현황으로 전기전자 제조업체가 2천167개로 전체 중 25.4%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화학제품 제조업체 1천523개(17.9%), 금속가공 제조업체 1천230개(14.4%) 순으로 조사됐다. 또 업종별 근로자 수에서도 전기전자업종에 속한 근로자 수가 2만5천6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제품 제조업 1만4천584명, 기계장비 제조업 8천57명 순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수별 현황을 살펴보면 5인 미만 업체가 4천611개로 전체 제조업체의 54.1%를 차지했으며, 이 수치는 2010년 56.7%, 2008년 57%, 2006년 57.3%와 비슷한 수준으로 부천지역 기업체의 영세성이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형태별 현황은 2012년에 법인으로 설립된 회사수가 2천230개로 전체 제조업체 중 27.3%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삼정동 1천766개, 도당동 1천536개, 내동 1천347개, 춘의동 870개의 순으로 나타나 부천에서 네 지역의 기업체 밀집도가 높게 나타났다.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이 직접 외국의 바이어와 상담하거나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기업간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 및 제품 홍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 가고 있다며 앞으로 부천상공총람을 통한 기업의 홍보 및 거래가 활성화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통해 지역 상품의 대외판매를 촉진하고 국내외 거래알선을 증진시키기 위해 격년제로 지역업체 현황을 조사해 발간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