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16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김영일 경찰서장과 부천교육지원청 안영길 장학사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초등학교 담당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과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2014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제14기 부천소사녹색어머니회 이희진 회장(솔안초)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해 부천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열심히 활동 것을 다짐했다. 김영일 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부탁하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17일부터 장애인복지택시 15대를 추가 구입해 총 35대로 확대 운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부천시와 인접지역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서울시, 인천시, 고양시 전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운행 시간도 평일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행하는 등 운행구역과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부천시 장애인복지택시는 부천시가 부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행하는 것으로 1급이나 2급 장애인, 만 65세 이상 노인과 사고와 질병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3년까지 20대의 복지택시를 운행해 총 3만830건의 이용실적을 올렸다. 시는 2013년에 8대, 2014년에 15대를 증차했으며 다른 시에 비해 요금이 다소 높다는 의견에 대해 형평에 맞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택시의 심야시간 확대 운행,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운영방안을 강구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복지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힐링북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나만의 힐링북 프로그램은 북아트 활용교육으로 역사와 사회, 과학, 수학, 예술, 오케스트라, 언어 등으로 분류해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교과영역과 실용영역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학습 효과 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신청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bcl.go.kr)에서 4월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4월18일(금)부터 6월27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 까지 2시간 동안 총 10회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가 통상적인 사무실 회의에서 벗어나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 나서며 변화를 시도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 주민센터는 월 1회 정기회의는 기존대로 사무실에서 진행하되 임시회의는 사무실을 벗어나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고 있다. 지난달 6일 임시회의에서 도원초등학교 정문 쪽 옹벽 위 토사유출로 벽화가 퇴색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다음날인 7일 옹벽에 회양목 600주를 심는 등 불편사항을 해결하기도 했다. 김태산 소사구 심곡본1동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접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지역의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하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행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FC 선수단이 지난 10일 심원초등학교를 찾아 축구동아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부천FC 소속 최낙민, 노대호, 곽래승, 박경완 선수는 축구동아리 교사로 깜짝 변신, 심원초 축구동아리 25명의 꿈나무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낙민 선수는 즐겁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어린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심원초 김경영 교장은 부천FC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들이 직접 우리 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체육 프로그램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FC는 지역에서 축구라는 매개체로 지역 내 어린이들이 건전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축구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는 2014 부천의 책에 감정수업(강신주 지음), 청소년 분야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아동 분야 열세번째 아이(이은용), 만화 분야 조선왕조실록(박시백)등을 선정했다. 시 책도서선정위원회는 14일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선정위의 추천 결과를 합산해 4권의 부천의 책을 뽑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014 부천의 책을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천의 책 선정 축하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토론대회 등을 통해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허모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책 읽는 도시 부천의 이미지와 건전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 도서 4권을 올해 부천의 책으로 뽑았다며 오는 11월에 도서관 축제를 열어 독서릴레이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자들을 뽑아 시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 상동 길병원 건립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헌추)는 1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병원 건립을 조속히 허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588 일원 길병원 건립 문제는 단순히 어느 재단이 병원 하나를 짓는 문제가 아니라 부천시와 LH공사가 상동 신도시를 분양하면서 입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는 하나의 약속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그러나 일부 시민과 정치인들이 병상 과잉공급을 우려해 길병원 건립을 반대하고 있지만 이는 1인당 병상수는 대도시권이 갖는 도시의 물리적 연관성과 생활권을 무시한 통계와 착시현상일 뿐이라며 시의 길병원 건립은 조속히 허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상동 길병원이 건립되면 시의 세수증대, 3천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무엇보다 부천시민들이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기회가 늘어 환영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추 대책위원장은 길병원의 조속한 건립은 부천시와 LH공사, 길의료재단이 상동 신도시 입주민과의 13년 전 해묵은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며 지역 정치인들이 문제의 본질을 직시해 길병원 건립 문제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여성회관(관장 박미경)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와 지난 11일 복사골문화센터 내 부천시여성회관 세미나실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홍보와 여성 ITCT 블랜디드 교육 및 취업지원 업무 등을 상호협력 추진하게 된다. 또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 날개의 공동 활용을 통한 경력개발 지원과 경기도여성디지털디자인공모전 인프라 확충도 함께 도모한다. 박미경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교육 및 취창업 지원 등 경력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내 고용지원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부천시 소사구가 화창한 봄을 맞아 봄같이 상큼한 미소를 가진 배우 이종석과 귀요미 박보영 주연의 영화 피끓는 청춘을 무료 상영한다. 소사구는 2014년 최신 인기시네마 투어 4월 상영작으로 지난 1월 개봉해 충청도 젊은이들의 사랑을 구수한 사투리로 능청맞게 연기해 큰 웃음을 안겨준 피끓는 청춘을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소향관에서 상영한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지난 1월 개봉해 청춘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며 개봉 초반 선풍을 일으켰다. 현대를 살아가는 30~40대에는 지나간 학창시절의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대세 배우 이종석의 촌스런 사랑법이 큰 웃음으로 다가오며 큰 인기를 모았다. 충청도 청춘들의 피끓는 사랑법! 배우 이종석과 박보영의 멋진 사투리 속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어린이는 어른과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은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가능하다. 한편, 원도심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충족시키기 위해 준비한 최신 인기 시네마 투어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소향관에서 월2회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부천시가 현재 등록돼 있는 251건의 행정규제 중 시민이나 기업의 눈높이에서 과도하거나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 올해 안으로 10% 이상 줄여 나가기로 했다. 부천시는 지난 11일 의회사무국 대회의실에서 규제개혁 실무자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미등록 규제 발굴과 등록규제 정비 등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에 앞서 도욱 시 생활경제과장은 자치법규를 꼼꼼히 검토하고 상위법령 위임규제 중 불합리해 개선하거나 폐지할 필요가 있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달라고 말한 뒤 규제개혁은 결코 말로 되는 것이 아니며 공직자 모두가 의지를 가지고 시민과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시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25일까지 자치법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미등록 규제를 발굴하고 상위법령의 개정내용 미반영 사항, 지자체 조례 제개정으로 신설, 폐지, 완화된 규제를 정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행정규제 정비와 함께 공무원의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복합민원처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위원회 운영 방법을 개선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규제 개선을 위해 민간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생활밀착형 규제를 적극 발굴해 나감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투자 여건 개선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