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가 통상적인 사무실 회의에서 벗어나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 나서며 변화를 시도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 주민센터는 월 1회 정기회의는 기존대로 사무실에서 진행하되 임시회의는 사무실을 벗어나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고 있다.
지난달 6일 임시회의에서 도원초등학교 정문 쪽 옹벽 위 토사유출로 벽화가 퇴색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다음날인 7일 옹벽에 회양목 600주를 심는 등 불편사항을 해결하기도 했다.
김태산 소사구 심곡본1동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접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지역의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하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행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