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달부터 불법간판 설치를 예방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음식점, 노래방, PC방, 주점, 병원, 약국, 부동산중개업소 등 각종 영업 인허가, 신고변경신고 시에는 광고물 담당 부서인 도시디자인과(시청), 건축과(구청)를 경유해야 한다. 시는 옥외광고물은 반드시 신고 및 허가를 받고 설치해야 하나 광고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불법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시민들에게 재산적 피해 등이 발생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했다. 이어 시는 이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조례(부천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에 명문화해 시행근거를 마련하고 각종 단체 및 옥외광고사업자 등에게 교육을 통해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박종구 도시디자인과장은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는 불법 간판이 없는 아름다운 거리에서 걸을 수 있는 시민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불법간판 철거에 따른 사업주들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및 의무위반행위 근절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직원들의 기강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이날 행사는 의무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자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직원 모두는 결의대회를 통해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을 근절하고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하여 주민에게 봉사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지는 의무위반 근절 실천 다짐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김영일 서장은 직원들의 의식이 변화되지 않으면 의무위반은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다.라며 각종 의무위반행위 근절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직원 개개인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상동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상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7개 단체 대표 및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경로당 활성화 및 지원을 통한 1사 1경로당 기부나눔 행복한 동행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7개 자발적인 참여로 경로당과 협약식을 맺은 단체는 상동주민자치위원회, 상동시장 상인회, 영화의 거리 번영회, 상동종합복지관, 삼광교회, 농협중앙회 상동지점, ㈜현대자동차서비스 등이다. 조태일 상동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경로당 지원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 연계활동으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부 나눔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정지영)는 25일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폭력사범 삼진 아웃제를 적용, 주취 상태에서 후배를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주거침입 및 공무집행 방해)로 A씨(49)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8일 새벽 2시께 술을 마신 후 동네 후배 B씨(47)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으며 지난해 12월21일 새벽 3시께 동네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C씨(47)를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A씨는 술만 마시면 폭력 성향을 드러내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때리는 등 작년 한 해에만 5차례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폭력사범 삼진 아웃제는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포함된 3년 이내 2회 이상 폭력 전과자가 다시 폭력 범죄를 저지른 경우는 원칙적으로 구속 기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20일 부천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현장 직원들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 및 소통을 위한 특별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부천소방서 직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육에 앞서 현장활동 우수 대원 5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4명에게 도지사 표창 전수식도 가졌다. 이양형 본부장은 특별교육에서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교육내용으로 진행했으며 교육 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건의사항을 받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본부장은 경기도 34개 소방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안전사고 미발생이라는 성과를 올린 부천소방서 모든 직원에게 격려와 칭찬을 드린다.라며 청렴을 바탕으로 한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자세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경인선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가 24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경인선 지하화를 중앙정부에서 정책 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100만 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고 다음달 31일까지 36일 동안 서명운동을 나섰다. 이날 선포식은 조성만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두진옥 구로구 주민자치 협의회장, 손광천 부평구 민주평통자문회의 협의회장, 장경동 남동구 남동공단경영자 협의회장, 편석우 남구 주민자치 협의회장 등 민간단체 추진위원과 5개 자치단체장 및 시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및 민간단체 추진위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만 위원장은 결의문에서 경인선 지하화는 도시의 생태를 복원하고 단절된 도시를 회복하며 수도권의 균형발전과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중앙정부는 주요정책 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금까지 경인선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교통체계가 변화하고 도시가 커지며 주변지역 개발 저하, 소음과 진동 피해, 지역간 단절 등을 가져왔다면서 부천을 비롯한 경인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경인선 지하화 추진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인선 지하화는 서울시 구로구, 부천시, 인천시 부평남동남구 등 5개 자치단체 통합추진위원회 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통합추진위는 서명운동이 마무리 되는 오는 4월 서명운동 결과를 정부에 제출하고 8월에 관련 5개 지자체가 함께 사업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공동 발주 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베이비부머를 위한 자원봉사학교 해피플랜 아카데미에 참여할 50~60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내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 및 유선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3월18일부터 4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도시 화원 가꾸기, 정리수납 전문 교육, 신나는 자원봉사 등의 심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324-0166)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
최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학교급식용으로 제공할 경기미(양평, 파주, 김포, 부천 G마크 인증 쌀)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부천시 지역 내 학습급식용 경기미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잔류농약검사 인증 기준인 218개 항목 모두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다음달부터 학교급식용으로 협약체결 예정인 경기도 4개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 1㎏을 직접 샘플링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받았으나 올해는 도비 50%을 지원받아 어린이집(만2세부터)까지 포함해 경기미로 전량 공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장, 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와 적극 협의해 급식용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유치원 만 5세부터 초중학생 전체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소방서는 현대적이고 생명보호 이미지를 형상화한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119구급차 이미지를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119구급차 도색 이미지 변경은 소방방재청의 119구급차 색상디자인 표준 도색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부천소방서는 운영 중인 구급차 10대 모두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새롭게 바뀐 디자인은 노란색과 하얀색을 바탕으로 빨간색 마크에 차량 좌ㆍ우 측면에 형광 표지를 부착해 안전성을 높이고, 생명의 위급함을 상징하는 심장박동 그래프 등 119구급대의 전문성을 형상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색상디자인의 변화로 119구급차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민간 환자 이송업체와도 차별화 되어 구급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항상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은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부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2014 민주적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14학년도 민주적 학부모회 구성 및 자발적 학부모 학교 참여 문화조성, 올바른 학부모회 구성에 대한 이해 도모로 교육주체로서 학부모상 확립, 효율적인 학부모회 운영으로 학부모 자치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별 2~3명의 학부모회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도교육청 박영희 학부모지원 전문가의 연수 진행으로 2014학년도에 새롭게 구성되는 학부모 총회 소집절차와 학부모회 임원 선출 등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학부모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 학부모총회 준비와 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준 덕분에 새롭게 구성될 학부모회를 준비하는데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지난해 학부모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 공포되면서 선출된 각급학교 학부모 회장이 새롭게 선출하는 이번 학부모회가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 참여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구성돼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확대로 이어지고, 학교 교육력 향상 및 행복한 교육현장 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