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4 부천의 책’ 선정

부천시는 ‘2014 부천의 책’에 감정수업(강신주 지음), 청소년 분야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아동 분야 ‘열세번째 아이(이은용)’, 만화 분야 ‘조선왕조실록(박시백)등을 선정했다.

시 책도서선정위원회는 14일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선정위의 추천 결과를 합산해 4권의 ‘부천의 책’을 뽑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014 부천의 책’을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천의 책 선정 축하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토론대회 등을 통해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허모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책 읽는 도시 부천의 이미지와 건전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 도서 4권을 올해 부천의 책으로 뽑았다”며 “오는 11월에 도서관 축제를 열어 독서릴레이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자들을 뽑아 시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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