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생활로 고생하시는 독거노인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듯한 겨울을 보내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천상일고 학생회는 자발적으로 희망하는 학생들 250여 명과 함께 최근 부천 계수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지난 2010년 9월 제3대 교장으로 부임한 이대희 교장을 비롯해 교사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실천에 옮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情)을 느낄 수 있는 장으로 출발했다. 상일고는 축제인 청송제 기간 동안 각 학급별로 일일찻집과 음식, 물물교환 등 테마 행사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연탄 2천341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은수 교사(2학년부장)는 요즘 대부분 학생이 겨울방학 동안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추운 날씨에도 직접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내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고 보람을 느낄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대희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이제 상일고의 전통이 되었으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이런 경험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항상 생각하는 유능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3일 집무실에서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에게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를 비롯해 이종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김창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의원, 안성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부천시의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7억 6천여 만원으로 작년처럼 모금용지 배부를 통한 자율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53일간을 제 1차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운영했다. 현재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을 제 2차 집중모금기간 운영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적십자 회비 모금액은 재난재해 이재민 구호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소중하게 쓰이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납부한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하면 더욱 편리하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적십자 회비는 각 가정과 사업장으로 배부되는 지로용지를 이용해 금융기관(CD/ATM, 무인공과금수납기) 또는 지로용지에 개인별로 다르게 부여된 가상계좌 번호로 계좌이체해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지로(www.giro.or.kr), 휴대폰납부(☏1577-8010), 편의점(훼미리마트,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에서도 빠르고 쉽게 납부 가능하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성남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10만~1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시행된 신고포상금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도입됐다. 자가용 화물자동차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유상 운송 행위 신고 시 10만원을 지급한다. 운송사업자가 직접 운송 의무를 위반한 행위 신고 시 15만원을, 운송주선사업자가 화물 위탁증이나 수탁증을 미교부한 경우 등 준수사항 위반 행위 신고 시에도 각각 15만원을 지급한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받은 행위 신고 시에는 회수금의 10%를 포상금으로 준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행위를 신고하려는 사람은 포상금지급신청서에 위반행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위반증명서류를 첨부해 성남시 대중교통과(물류교통팀)에 접수하면 된다. 각 포상금은 불법행위로 입증돼 고발이나 행정 처분된 경우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같은 사람의 신고일 경우 연간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시는 포상금 지급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1천만원을 편성했다. 문의: 대중교통과 물류교통팀 (729-3733)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부천시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기업체에서 생산한 상품에 적용할 만화캐릭터를 개발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상품 만화캐릭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천시 소재 만화작가(콘텐츠업체) 및 중소기업체는 오는 3월3일까지 부천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nest@korea.kr) 및 팩스(032-625-2956)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문화콘텐츠과(032-625-2966)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전직원과 민원인,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정월대보름맞이 부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날 부럼을 깨면서 한해의 건강 및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것에서 착안해 우리 민족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패 ZERO, 클린 부천교육 실현을 위해 올 한해도 노력하겠다는 부천교육지원청의 청렴 의지와 함께 땅콩, 호두 등을 담아 나눔 물품을 준비했다.또한 민원실에 비취해 교육지원청을 찾는 민원이들에게 나눠줬다. 유선만 교육장은 올해는 부패 ZERO와 클린 부천교육 실현을 목표로 전 직원이 부럼 스티커에 적힌 내용처럼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부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대내ㆍ외적으로 청렴에 대한 의지를 전파하고 부천교육가족들이 이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육군 제17보병사단(소장 송유진)은 지난 12일 영내 멸공연병장에서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게양된 가운데 주한 미 8군 작전부사령관인 월터. M. 골든 장군의 전역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두 번에 걸친 한국 근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끈끈한 한ㆍ미유대강화를 위해 공헌한 골든 장군의 우정과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17사단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전역식은 사단 장병과 미군 및 군인가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제창하고 축사와 전역사 낭독, 열병, 다과회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에 전역한 골든 장군은 미 콜로라도주 살리다 출신으로 1981년 미 육사를 졸업하고 항공장교로 임관해 군문을 나서는 37년 동안, 미 본토 뿐만 아니라 독일,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등 세계 각지 주요 분쟁지역에서 세계 평화와 굳건한 안보를 위해서 헌신한 참군인이다. 특히, 골든 장군은 두 번의 한국 근무 모두 17사단과 인연이 깊은 미 8군과 미 2사단에서 실전적인 연합훈련과 교류행사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의 우호 발전에도 큰 공을 세운 전략적 파트너이자 진정한 친구로 평가받고 있다. 송유진 사단장은 그동안 골든장군이 보여준 해박한 전술적 식견과 리더십은 미군 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군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특히 한미 연합작전 수행체계가 기존의 틀을 뛰어넘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과를 극대화시킨 혈맹의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골든 소장은 전역사에서 60여 년 전 전쟁터에서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유산을 함께 발전시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근무한 것이 가장 즐겁고 가치 있었다라며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며 대한민국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 17보병사단은 지난해 8월 사단급 최초로 한미연합 BCTP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합훈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대활동으로 한미연합방위력을 공고히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노후공업지역리모델링추진위원회(공동대표 서영석박현복)는 지난 11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부천 물류유통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영석박현복 공동대표를 비롯해 당현증경명순 시의원, 부천시 기업인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훈 교수(부천대)가 부천시의 물류유통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패널로는 송정은((주)매직코스), 김원선(시스트로닉스(주)) 대표 등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이동훈 교수는 발제를 통해 경제도시 부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천을 물류유통의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관련 업계 대표와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오정물류단지의 원할한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노후 공업지역 리모델링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석 대표는 부천은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물류, 유통산업에 최적의 강점이 있다며 오정물류단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조성해나가고 더 나아가 부천 기업인과 시민이 나서서 노후공업지역에도 국가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려 국비지원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도록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부천노후공업지역리모델링추진위 산하에 물류통발전분과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위원장에는 김원선 대표가 위원으로는 양왕덕(알파크로스), 노외석(나노테크), 송정은 대표 등이 위촉됐다. 한편, 추진위는 물류유통발전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상공회의소에서 뿌리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김기찬 교수(카톨릭대)가 발제를 맡아 관련 전문가, 기업인들과 함께 부천의 뿌리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10일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대표 3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와 소통으로 민주적 학생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2014 부천지역 학생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선만 교육장과 학생대표들이 전년도 학생자치활동을 평가하고 2014학년도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올 한 해 부천 학생대표 협의회를 이끌어갈 총 학생대표와 총무를 선발한 데 이어 참여와 소통으로 민주적 학생자치를 실현하고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 학생대표 협의회는 앞으로 학생중심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및 토론회를 수시로 열고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부천지역 학생대표 발대식을 비롯해 학교 급별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학교폭력예방활동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공동체 인권의 달 행사, 학생자치활동 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부천지역 학생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부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학생자치활동 란을 통해 학생대표 협의회의 각종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사랑과 나눔으로 화합하는 학교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선만 교육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 스스로 규정과 약속을 지키는 학생문화 조성과 학생이 주체가 돼 학생인권조례에서 강조하는 참여와 소통, 자율과 책임이 있는 학생자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부천 학생대표 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가 서울시 구로구, 인천시 부평구남동구남구 등 경인선이 통과하는 5개 지자체 민간단체 대표들과 함께 경인선 지하화 공동추진을 위한 민간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경인선 지하화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5개 지자체 민간단체 대표자인 두진옥 서울시 구로구 주민자치 협의회장, 조성만 부천시 상공회의소 회장, 손광천 부평구 민주평통자문회의 협의회장, 장경동 남동구 남동공단경영자 협의회장, 편석우 남구 주민자치 협의회장 등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대표들은 그동안 경인선이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소음과 공해 등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도시의 균형발전을 막는 걸림돌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그들은 이같은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경인선 지하화 민간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합위원장에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한편, 민간단체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부천역사(365민원센터 앞)에서 경인선 지하화 선포식과 더불어 100만 시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정부 건의를 추진하는 등 통합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경인선 지하화가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계남초 대강당에서 지역 내 유치원 학부모 28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를 학교에 처음 보내는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경기교육 정책과 초등학교 교육과정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2개의 특강과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사로 초빙된 경기도교육청 김동선 참여협육추진위원장은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경기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경기교육에 강의를 이어 복사초 안경애 교장은 경기도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평가 등을 안내하며 안전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현장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불법찬조금의 정의 및 유형을 함께 공유하며 불법찬조금 모금조성 근절을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예비 학부모는 이번 연수로 경기혁신교육에 대해 알게 됐다. 새내기 학부모로서 막막하기만 했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기존의 학교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학교와 아이들을 바라볼 것을 당부한 뒤,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 참여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자리로 현장과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