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 내년 7월 출범한다. 시는 30일 시청사에서 김만수 시장, 여성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 여성, 청소년, 가족에 관한 전문적인 정책 개발과 유관 기관들을 연계 통합, 총괄 지휘하는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총회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출연내용 채택, 정관 제정,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임원과 대표이사 공개모집(안) 심의의결, 기타 토의 등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은 여성청소년가족의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사업,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시설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여성회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재단 산하 조직에 편성되고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위탁키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여성청소년가족이라는 여러 정책이 여성청소년재단이라는 한 기관에서 잘 융합되고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시의회 정관안 심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공개채용, 법인설립허가 신청 등 제반절차를 마친 후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건립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포장, 어린이 놀이시설, CCTV 설치 등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비를 보조하는 2015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총 사업비의 50%로 30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는 최고 80%까지 지원 가능하다. 다만 가구수 및 신청금액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내달 8일부터 2월28일까지 시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는 다양한 시민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난달 17일 부천시 주택조례를 개정해 보다 많은 단지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기간제한 예외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 내 필로티 면적의 30% 이내에서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한편 보조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또는 부천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효 의식을 되살리고 장려하기 위해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지만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조례를 제정한 지 5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효행장려지원 조례와 관련, 어떠한 후속조치도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천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부모를 모시는 자녀에게 일정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효행장려지원법을 제정, 지난 2008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의회는 지난 2009년 5월 김영회, 신석철 의원 등이 대표발의해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연도별 효행장려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효행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효행 및 경로사상을 장려하기 위해 효문화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으며 부모 등을 부양하고 있는 자에게 부양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조례 제정 5년이 넘도록 연도별 효행장려 시행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으며 단 한 차례도 유치원 및 초중고 효행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 아울러 효문화지원센터 설치는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부모 등을 부양하고 있는 자에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효행지원과 관련된 예산은 단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 반면, 광명시는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조례에 따라 광명시에서 2년 이상 거주하며 4대 이상 한 가정이 만 75세 이상 직계존비속을 실제 모시는 부양자에게 효행장려금을 지원, 2012년 11가구, 2013년 8가구에 각각 효행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효행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연도별 효행장려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지 못했다면서 효문화지원센터 설치와 효행지원과 관련된 예산은 우선순위에 밀려 편성이 되지 않고 있지만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수도권서부본부 부천관리역은 7080콘서트(대표 장종욱), 아리수노래봉사단(대표 권형근)이 자선 콘서트를 개최해 마련한 모금액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부천시 심곡복지회관에서 선정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쌀 30포대를 전달해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올해 2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행정 각종 부문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는 28일 중앙부처 66개, 경기도 29개, 기타 외부기관에서 5개 등 총 100개의 상을 수상, 18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96개 보다 많은 수치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분야는 복지분야로 보육사업 기관평가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복지전달체계 최우수상, 자활사례관리 우수기관 선정,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장관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 장관상 등 복지분야에서만 10개의 상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7월 복지국을 신설하고 복지전달체계를 3단계(시구동)에서 2단계(시동 무한돌봄복지센터)로 단축해 부천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사민정 협력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 내 업종별의제별 협의회를 구성, 노사상생 협력 및 교류를 통해 10여년 동안 노사분규 없는 청정지역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아울러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기초자치단체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자체감사 우수기관 감사원장 표창,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행자부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3년 연속 장관상 수상 등 청렴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 직원 모두가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새해에는 더욱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8일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발굴하고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부천시교통정보센터 방범 CCTV를 활용한 범죄예방 안전교육, 어린이 교통나라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소사국민체육센터의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힐링을 위한 스포츠 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 함양 및 건강한 심신발달과 자신감 회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인증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16일까지 3년간 지속된다. 김영국 이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ㆍ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성을 실천해 시민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18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명예퇴직, 공로연수에 따른 4급 이하 승진과 전보 인사로 연공과 함께 업무능력, 성과 우수자, 시정 기여도가 높은 직원의 발탁 승진에 이어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인사로 신남동 수도시설과장과 방정재 소사보건소장이 4급으로 승진해 교통도로국장과 원미보건소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한, 박동정 도로과장 등 10명이 5급으로 승진하는 등 이번 인사에서 60명이 승진했다. 승진임용은 법정 승진배수자 중에서 근무경력과 업무실적, 직렬간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반승진 57명, 근속승진 3명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전보 54명, 명예ㆍ정년퇴직 25명, 보직변경 등 기타 45명의 인사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월2일자 정기인사는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상위직 승진 및 하위직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여성 우대 인사정책으로 부천시 최초 여성공직자 보건소장 탄생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자원순환과 나눔 실천을 위한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나바다 나눔 행사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종합운동장 내 입주단체인 부천시체육회사무처, 부천FC, 육상연맹, 공예체험관 등이 소지하고 있는 물품을 기증해 종합운동장 로비에 마련된 장터를 통해 공단 직원이나 내외부 방문 고객들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의류, 책, 주방용품, 방한용품, 생활용품 등 총 290여점의 물품이 기부됐으며 아나바다 나눔 행사로 얻어진 수입금은 전액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공단 이사장은 매년 열리는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해 준 공단 임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유독물) 취급업체 2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47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천고용노동지청 및 부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유해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내 가연성물질 함께 보관 ▲보관시설의 잠금장치 미흡 ▲위험물 저장소접지 불량 및 안전관리 미흡 ▲전기분야 안전관리 실태 미흡 ▲소방분야 안전관리실태 미흡 등이다. 시는 지적보완사항 47건에 대해 관련부서에 통보해 자체 계획에 의거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안전관리자에게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 해소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부천시 365안전센터 원용수 안전점검팀장은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을 관련부서에 즉시 통보,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 안전도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는 연중무휴로 운영해 온 365언제나 부천역 민원센터를 내년 1월2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운영한다. 부천역 3층 쇼핑몰에 위치한 센터는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등본초본인감증명어디서나 민원 발급 등을 제공해왔지만 이용자의 85% 이상이 타 지역 거주자로서 평일에 비해 부천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평일 운영으로 운영방법을 변경하고 부천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종전과 같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인감증명서를 제외한 등본초본 등 제증명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온라인 민원창구 민원24(http://www.minwon.go.kr)에서 연중발급 가능하다. 부천=윤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