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18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명예퇴직, 공로연수에 따른 4급 이하 승진과 전보 인사로 연공과 함께 업무능력, 성과 우수자, 시정 기여도가 높은 직원의 발탁 승진에 이어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인사로 신남동 수도시설과장과 방정재 소사보건소장이 4급으로 승진해 교통도로국장과 원미보건소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한, 박동정 도로과장 등 10명이 5급으로 승진하는 등 이번 인사에서 60명이 승진했다.
승진임용은 법정 승진배수자 중에서 근무경력과 업무실적, 직렬간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반승진 57명, 근속승진 3명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전보 54명, 명예ㆍ정년퇴직 25명, 보직변경 등 기타 45명의 인사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월2일자 정기인사는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상위직 승진 및 하위직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여성 우대 인사정책으로 부천시 최초 여성공직자 보건소장 탄생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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