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 내년 7월 출범한다.
시는 30일 시청사에서 김만수 시장, 여성·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 여성, 청소년, 가족에 관한 전문적인 정책 개발과 유관 기관들을 연계 통합, 총괄 지휘하는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총회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출연내용 채택, 정관 제정,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임원과 대표이사 공개모집(안) 심의·의결, 기타 토의 등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은 여성·청소년·가족의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사업,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시설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여성회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재단 산하 조직에 편성되고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위탁키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여성·청소년·가족이라는 여러 정책이 여성청소년재단이라는 한 기관에서 잘 융합되고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시의회 정관안 심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공개채용, 법인설립허가 신청 등 제반절차를 마친 후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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