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등 역대 최다 100개 수상… 185억 인센티브
부천시가 올해 2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행정 각종 부문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는 28일 중앙부처 66개, 경기도 29개, 기타 외부기관에서 5개 등 총 100개의 상을 수상, 18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96개 보다 많은 수치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분야는 복지분야로 ‘보육사업 기관평가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복지전달체계 최우수상’, ‘자활사례관리 우수기관 선정’,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장관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 장관상’ 등 복지분야에서만 10개의 상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7월 복지국을 신설하고 복지전달체계를 3단계(시→구→동)에서 2단계(시→동 무한돌봄복지센터)로 단축해 부천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사민정 협력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 내 업종별·의제별 협의회를 구성, 노사상생 협력 및 교류를 통해 10여년 동안 노사분규 없는 청정지역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아울러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기초자치단체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자체감사 우수기관 감사원장 표창,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행자부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3년 연속 장관상 수상 등 청렴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 직원 모두가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새해에는 더욱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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